[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대한민국의 심장부가 뚫렸다. 그것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학생 한 명에게. 무엇보다 `가`급(최상급) 보안이 `무장해제` 돼 국가적 충격을 낳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한 20대 남성이 정부 서울 청사 내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침입해 자신의 시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달(3월) 26일 체력단련장 탈의실에서 훔친 공무원 신분증을 이용해 정부 청사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무단 침입, 올해 국가공무원 지역 인재 7급 필기시험 담당 공무원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해제해 데이터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민간인이 최상의 보안 상태를 요구하는 정부 청사에 무단 침입한 데다 시험 담당 공무원의 컴퓨터는 보안성 높은 암호로 설정돼 매달 정기 점검토록 돼 있다는 점에서 청사의 전반적인 보안 관리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한 것이란 지적이다.
이 같은 문제 제기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오늘(7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정부 청사 관리에 그동안 안이했던 게 사실이다. 제도를 전면적으로 바꾸도록 지시했다"면서 "정부는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하 공시생) 침입 사건을 계기로 지문 인식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전국의 정부 청사 출입 관리 시스템 및 정보 보안 시스템을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공시생 침입 사건에 대한 경찰청의 수사 결과와 총리실 공직 기강 부서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방호, 당직 근무, 정보 보안 등 전반에 관한 감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종합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인사혁신처 직원들이 국가정보원의 공무원 PC보안 지침을 잘 준수했는지 조사하고, 각 부처 직원들의 보안성 있는 암호 설정ㆍ사용 여부를 조사하는 등 정보 보안상의 허점을 찾아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대한민국의 심장부가 뚫렸다. 그것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학생 한 명에게. 무엇보다 `가`급(최상급) 보안이 `무장해제` 돼 국가적 충격을 낳고 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따르면 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한 한 20대 남성이 정부 서울 청사 내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침입해 자신의 시험 성적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달(3월) 26일 체력단련장 탈의실에서 훔친 공무원 신분증을 이용해 정부 청사 인사혁신처 사무실에 무단 침입, 올해 국가공무원 지역 인재 7급 필기시험 담당 공무원 컴퓨터의 비밀번호를 해제해 데이터를 조작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민간인이 최상의 보안 상태를 요구하는 정부 청사에 무단 침입한 데다 시험 담당 공무원의 컴퓨터는 보안성 높은 암호로 설정돼 매달 정기 점검토록 돼 있다는 점에서 청사의 전반적인 보안 관리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한 것이란 지적이다.
이 같은 문제 제기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오늘(7일)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정부 청사 관리에 그동안 안이했던 게 사실이다. 제도를 전면적으로 바꾸도록 지시했다"면서 "정부는 공무원 시험 응시생(이하 공시생) 침입 사건을 계기로 지문 인식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전국의 정부 청사 출입 관리 시스템 및 정보 보안 시스템을 전면 개선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공시생 침입 사건에 대한 경찰청의 수사 결과와 총리실 공직 기강 부서를 중심으로 하고 있는 방호, 당직 근무, 정보 보안 등 전반에 관한 감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종합적인 개선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인사혁신처 직원들이 국가정보원의 공무원 PC보안 지침을 잘 준수했는지 조사하고, 각 부처 직원들의 보안성 있는 암호 설정ㆍ사용 여부를 조사하는 등 정보 보안상의 허점을 찾아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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