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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산시영1단지 재건축, 조합 설립 향해 ‘방아쇠’ 당겼다!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6-04-08 12:01:02 · 공유일 : 2016-04-08 20:01:51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대구광역시 지산시영1단지(재건축)가 정비사업조합 설립에 착수해 눈길이 쏠린다. 이곳은 수도권 못지않게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대구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정비사업(42곳)이 시행되고 있는 수성구에서도 `핫(Hotㆍ뜨거운)`한 곳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설립은 이곳 재건축사에 있어 새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산시영1단지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추진위는 다음 달(5월)께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은 지 5개월여 만에 `축포`를 터뜨리는 셈이다.
추진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구 수성구 용학로 189 일대 3만5646㎡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는 용적률 269.84%, 건폐율 24.11%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27층 아파트 8개동 9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에 본보는 조합 출범을 향해 닻을 올린 지산시영1단지 재건축 추진위호(號)의 선장, 이춘기 위원장으로부터 이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인터뷰] 지산시영1단지 이춘기 추진위원장
"토지등소유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모여 `조합 창립총회`란 결실 잉태"
"사업 성공 제1요건은 `일치단결`… 속도전 펴 오는 9월 시공자 선정"



지산시영1단지 재건축사업이 `속도전`에 나섰다. 지난 8년여 동안 입주자대표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재건축에 관심을 갖게 된 이춘기 위원장은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재개발ㆍ재건축 관련 교육을 3년간 이수하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해 왔다.
이 위원장은 "추진위의 장으로서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모든 일을 더욱 꼼꼼하고 충실히 임했기에 별다른 큰 문제없이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회상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추진위 승인 5개월여 만에 조합 창립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그 비결은/
대다수 토지등소유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강한 사업 의지가 원동력이다. 아울러 사업 추진 내용을 토지등소유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진행 사항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한 추진위의 노력도 이를 거들었다. 이처럼 같은 목표를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는 소중한 마음들이 하나둘씩 모여 `조합 창립총회`라는 소중한 `결실`로 이어질 전망이다.
- 총회 준비는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지난달(3월) 28일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법적 통지 사항을 고지했으며, 최근 조합 임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이달 4일 조합 임ㆍ대의원 입후보자 모집 공고를 냈다. 오는 24일까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심층적인 내부 논의를 거쳐 구체적인 일정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그렇게 되면 사업 속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 사업성 제고를 위한 청사진이 있다면/
재건축사업 추진 시 법적상한용적률까지 용적률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고, 관리처분계획 수립 시 구청장이 선정하는 감정평가업자 선정의 기준과 방법을 설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대구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 개정안이 지난달 2일 공포ㆍ시행(조례 제4837호)되면서 우리 단지의 용적률을 10%가량 개선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이를 근거로 조합이 설립되고, 시공자 선정을 완료한 다음 사업시행인가 절차에 들어가기 전 재조정할 방침이다. 차후 심의를 거쳐 변경된 조례 기준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성 향상에 기여할 생각이다.
- 구체적인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께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9월께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열심히 달릴 계획이다. 향후 일정은 앞으로 별다른 절차상의 문제가 없다면 2017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 2017년 하반기 관리처분인가, 2018년 상반기 이주ㆍ철거 및 착공 순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 지산시영1단지만의 자랑거리는/
지산시영1단지는 지산ㆍ범물 지역의 제1호 재건축사업으로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침체된 지역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단지 인근에 대구지하철 3호선이 위치해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까운 곳에 수성못 및 무학산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이며 건전한 여가 및 휴식 공간이 제공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성못은 대규모 수변 공원으로 개발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의 우리 단지는 자타가 공인하는 지산ㆍ범물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토지등소유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토지등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폭적인 지지로 타 사업장에 비해 빠른 시일 내에 현재의 사업 경과에 이를 수 있었고, 조합을 설립해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수성구에서 향후 수년 안에 새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택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 단지가 부각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사업을 이끌어 나갈 조합에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시공자를 선정하기 위해 신속히 업무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 모두가 일치단결해 필요한 과정을 지체 없이 해 나간다면 어느 사업지보다도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할 것이다. 사업 기간이 단축될수록 비용도 절감되기 때문에 모두에게 이익으로 돌아간다. 이 점을 명심하시길 바라고, 계속해서 현 추진위와 향후 출범할 조합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 이에 응답해 집행부는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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