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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투표에 513만1721명 참여… 투표율 12.2%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04-11 09:05:09 · 공유일 : 2016-04-11 20:01:53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달 8~9일 이틀간 실시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 결과 전체 선거인 총 4210만398명 중 513만1721명이 참여해 12.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제6회 동시 지방선거 때 474만4241명(투표율 11.5%) 보다 38만7480명(0.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선거별로 보면, 지역구 국회의원이 선거인 총 4189만3936명 중 511만7210명이 참여해 12.2%, 비례대표는 4210만398명 중 513만1721명이 참여해 역시 12.2%로 나타났다.


기초단체장은 164만2318명 중 20만420명(12.2%), 광역의원은 139만1576명 중 16만6194명(11.9%)이 참여했으며, 기초의원은 127만8898명 중 14만9941명(11.7%)이 미리 투표했다.


시 도별로는 전라남도의 투표율이 18.9%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광역시가 가장 낮은 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한, 본인의 주소지를 관할하는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는 전체 사전투표자의 33.9%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의 장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 종료 후 모든 사전투표함을 관할 구 시 군선관위내 출입이 통제되는 별도 장소에서 선거일까지 보관하며, 한 점의 의혹이 없도록 이송과 보관 전 과정의 투명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사전투표가 마감되면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이 특수봉인지를 이용하여 투표함을 봉쇄 봉인하고 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이 동반하여 구 시 군선관위로 이송한다.


도착된 사전투표함은 정당추천 선관위원이 봉쇄 봉인 등 이상 유무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지정된 장소에 보관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사전투표함의 안전한 보관을 위하여 전국 253개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하고, 보관부터 개표장 이송 전까지 6일간 모든 과정을 촬영 녹화한다.


또한, 중앙선관위 선거상황실에 `사전투표함 보관장소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여 전국의 모든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할 경찰서에도 특별경비를 요청하여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다.


선거일 투표마감 후 개표소 이동시에도 개표참관인과 정당추천 선관위원, 경찰관이 함께 참여한다.


중앙선관위는 사전투표함 이송과 보관에 의혹이 제기될 경우 보관장소 CCTV에 녹화된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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