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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러시? 식당 종업원 집단 귀순 이어 외교관ㆍ군인도 한국행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6-04-11 14:23:19 · 공유일 : 2016-04-11 20:02:08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해외 북한 식당 종업원 집단 귀순에 이어 외교관 가족과 군 고위급 장교 등의 탈북 사실이 공개되면서 탈북 도미노 현상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통일부와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정찰총국 소속 인민군 대좌가 망명했다. 정찰총국은 김정은에게 직접 보고하는 북한 인민군의 핵심 조직이다. 이 대좌는 정찰총국의 대남 공작 업무에 관해 상세히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해 5월 아프리카 국가에 주재하던 북한 외교관도 탈북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숙청 등 신변 위협이 두려워 한국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주에 집단 탈북한 해외 식당 파견 근무 직원(지배인 및 종업원) 13명을 비롯해 해외 주재 근로자들은 북한 내에서 집안도 좋고 사상 무장도 비교적 잘 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연이은 탈북이 가져다주는 시사점은 크다는 게 외교가의 전반적인 평이다. 동시에 이들의 탈북을 신호탄으로 해서 대규모 탈북이 이뤄질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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