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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시영 재건축, 검찰 수사에 ‘태풍 속으로’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6-04-11 14:43:52 · 공유일 : 2016-04-11 20:02:09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기존 세대수 기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사업이 위기에 빠졌다. 검찰이 이곳 사업 추진과 관련해 비리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가락시영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사무실과 용역 업체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감리업체 등 선정 과정에서 수천만 원의 뒷돈이 오간 혐의를 포착해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다. 수사관 40여 명이 조합의 지출결의서와 대의원 회의록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은 2003년에 설립됐지만 조합원 간 갈등과 소송으로 10여 년 동안 사업이 지체되다가 최근 `송파헬리오시티`의 청약 접수와 일반분양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루면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바 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또다시 사업이 지연될 우려가 제기되면서 수사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기존 6600가구를 2018년 말까지 지하 3층~지상 35층 아파트 84개동 9510가구(전용면적 39~150㎡)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공자는 현대산업개발ㆍ삼성물산ㆍ현대건설 컨소시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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