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채범석 기자] "불확실성이 주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했다" 지난 사흘간 조정을 거친 미 증시를 요약한 말이다.
잇따른 연방준비은행장들의 양적완화 축소 시사 발언 여파가 이어지며 미국 증시는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뉴욕 금융시장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0.31%(48.07p) 하락한 15470.67에 장을 마쳤고 나스닥 종합 지수는 0.32%(11.76p) 하락한 3654.01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38%(6.46p) 하락한 1690.91에 각각 장을 마쳤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연은 총재들의 발언에 대해 시장에서는 연준이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한편에선 구체적인 시기까지 공공연히 흘러나오며 시장은 양적완화 축소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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