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훈 기자] 기준금리가 시장의 예상대로 동결됐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5월 2.50%로 인하된 후 3개월 연속 제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8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은의 이 같은 결정은 하반기 경기 전망이 긍정적인 데다 지난 5월의 금리 인하 효과 등을 지켜보자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시장의 예상과 맞아떨어진 것으로,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 135명을 대상으로 이달 기준금리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원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바 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기자 회견을 통해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정부 경제정책의 효과를 면밀하게 점검하며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은은 이날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으로 인한 하방 위험이 남아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라 예상했다.
위험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의 출구전략과 관련한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중국의 성장세 둔화 가능성 ▲주요국 재정건전화 추진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이 꼽혔다.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눈에 띄는 대내외적 금리 변동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다음 달(9월) 열리는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로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유경제=정훈 기자] 기준금리가 시장의 예상대로 동결됐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 5월 2.50%로 인하된 후 3개월 연속 제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은 8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은의 이 같은 결정은 하반기 경기 전망이 긍정적인 데다 지난 5월의 금리 인하 효과 등을 지켜보자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번 기준금리 동결은 시장의 예상과 맞아떨어진 것으로, 최근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전문가 135명을 대상으로 이달 기준금리 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원이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한 바 있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기자 회견을 통해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정부 경제정책의 효과를 면밀하게 점검하며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은은 이날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으로 인한 하방 위험이 남아 있지만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라 예상했다.
위험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의 출구전략과 관련한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중국의 성장세 둔화 가능성 ▲주요국 재정건전화 추진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이 꼽혔다.
전문가들은 올해 국내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눈에 띄는 대내외적 금리 변동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의 관심은 다음 달(9월) 열리는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로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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