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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방안 발표 앞두고 재계 ‘촉각’
repoter : 조현우 기자 ( escudo83@naver.com ) 등록일 : 2016-04-21 13:44:01 · 공유일 : 2016-04-21 20:02:04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서울 시내 면세점 추가 방안의 발표를 앞두고 관광ㆍ유통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는 이달 말까지 면세점 추가 허용 여부와 신규 특허권 수, 신청 절차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오늘(2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3월) 면세 특허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면세점 제도 개선 방안`을 고시하며 추가 면세점 여부에 대해서는 이달 중 발표하기로 예고한바 있다.
유관 업계 한쪽에서는 여소야대 정국으로 정부의 기존 면세점 정책이 뒤바뀔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면세점 추가는 관세청의 고시 개정만으로 가능하기 때문에 야당이 반대해도 추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유관 업계들은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류 열풍이 거세진 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지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관세청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전년도 시내 면세점 전체 매출액ㆍ이용자의 외국인 비중이 50% 이상이고 광역 지자체별 외래 관광객 수가 전년보다 30만 명 이상 증가하면 면세점 신규 특허를 발급할 수 있다.
따라서 서울 관광객은 최근 매년 150만 명 이상 증가해 수치상으로 보면 최대 5곳까지 신규 특허가 발급될 수 있는 셈인데, 정부는 2곳에서 최대 4곳까지 추가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특허 발급이 허용될 경우 기존 사업자인 롯데면세점ㆍSK네트웍스가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더불어 최대 4개의 특허가 발급될 경우 신규 사업자는 물론 현대백화점이나 이랜드 등 현재 면세사업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업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까지 경쟁에 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통계청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거나 발표한 사항은 없지만 이달 말 발표한다는 계획하에 관련 사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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