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문화재청이 궁궐 현판에 대한 고증 조사를 바탕으로 오류가 확인된 14건에 대한 정비를 올해 우선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시행한 연구용역을 통해 옛 사진 속 현판과 현재 설치된 현판을 비교분석한 결과 총 30건의 오류를 확인했다.
24개 현판에서 발견된 오류는 경복궁 청연루 등 바탕색 13건, 창덕궁 선정전 등 글자색 2건, 창덕궁 소요정 등 형태(테두리) 5건, 경복궁 건춘문 등 단청·장식 9건, 창덕궁 희우정 등 게시 위치 1건 등 총 30건이다.
이 가운데 바탕색 13건, 게시 위치 1건 등 오류가 명확하게 확인된 14건에 대한 정비가 올해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문화재청 측은 "원형 색상에 대한 고증이 명확하지 않은 글자색 2건과 오류 사항이 분명히 확인되나 세부적으로 원래의 형태‧단청‧장식을 재현하기 어려운 형태 5건 등 나머지 16건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그러나 추후 현판 노후 등으로 인한 수리상황이 발생할 경우, 추가 고증조사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원형과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는 논란이 일어난 광화문 현판은 이번 계획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전면 재검토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국립중앙박물관(1916)과 동경대(1902)소장 유리건판 속 현판을 토대로 흰 바탕과 검정 글씨로 복원된 광화문 현판은 1893년 9월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스미소니언박물관 홈페이지 사진에서는 바탕색이 글씨색보다 어두운 것으로 확인돼, 고증이 잘못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은 지난달 22일 광화문 현판 자문회의를 열고, 광화문 현판의 바탕색이 흰색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리고 재검토하기로 했다.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문화재청이 궁궐 현판에 대한 고증 조사를 바탕으로 오류가 확인된 14건에 대한 정비를 올해 우선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시행한 연구용역을 통해 옛 사진 속 현판과 현재 설치된 현판을 비교분석한 결과 총 30건의 오류를 확인했다.
24개 현판에서 발견된 오류는 경복궁 청연루 등 바탕색 13건, 창덕궁 선정전 등 글자색 2건, 창덕궁 소요정 등 형태(테두리) 5건, 경복궁 건춘문 등 단청·장식 9건, 창덕궁 희우정 등 게시 위치 1건 등 총 30건이다.
이 가운데 바탕색 13건, 게시 위치 1건 등 오류가 명확하게 확인된 14건에 대한 정비가 올해 우선적으로 실시된다.
문화재청 측은 "원형 색상에 대한 고증이 명확하지 않은 글자색 2건과 오류 사항이 분명히 확인되나 세부적으로 원래의 형태‧단청‧장식을 재현하기 어려운 형태 5건 등 나머지 16건은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며 "그러나 추후 현판 노후 등으로 인한 수리상황이 발생할 경우, 추가 고증조사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원형과 다른 모습일 수도 있다는 논란이 일어난 광화문 현판은 이번 계획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전면 재검토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국립중앙박물관(1916)과 동경대(1902)소장 유리건판 속 현판을 토대로 흰 바탕과 검정 글씨로 복원된 광화문 현판은 1893년 9월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스미소니언박물관 홈페이지 사진에서는 바탕색이 글씨색보다 어두운 것으로 확인돼, 고증이 잘못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은 지난달 22일 광화문 현판 자문회의를 열고, 광화문 현판의 바탕색이 흰색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는 결론을 내리고 재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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