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송하성 기자] 월 50만~70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미주 지역에서 해외 지사를 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무역개발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개념의 `해외 지사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 지사 무료 서비스란 매월 50만~70만 원 정도의 비용만으로 미주 지역에 지사 운용이 가능하며 ▲최신 무역정보 제공 ▲바이어 미팅 대행 ▲현지 판매시장 개척을 통한 상품 수출의 확대 등 모든 지사의 역할을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또한 현재 홈페이지를 갖추지 못한 경우, 무료로 홈페이지를 제작해 주고 있는데, 기본형과 고급형으로 나눠 제공한다.
해외 지사의 형태는 연락사무소형(월 20만 원), 기본형(월 50만 원), 그리고 고급형(월 70만원)의 3가지가 있으며, 고급형의 경우 ㈜국제무역개발이 대신 투자해 마케팅을 확대할 수도 있다.
미주 지역에 수출 정보가 없어 진출을 어려워하는 기업이나 상품은 좋지만 재원이 부족해 수출이 어려운 기업, 그리고 내수 시장에서의 경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수출 시장을 계획하는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무역개발은 이번에 특별히 30개 업체에 한해 60일간 무료 해외 지사 서비스(기본형)를 제공하고 있으며, 미주 지역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우선적으로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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