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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가야1구역 재개발 시공자에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6-05-17 13:15:57 · 공유일 : 2016-05-17 20:01:51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부산광역시 가야1구역(재개발)이 시공자 선정에 성공하면서 사업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지난 14일 오후 2시 가야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의웅ㆍ이하 조합)은 인근 가야초등학교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조합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 의장을 맡은 임의웅 조합장은 "오늘 총회는 우리 구역의 시공자를 새로 선정하는 아주 중요한 자리"라며 "상정된 안건 하나하나 심사숙고해 우리 구역 재개발사업이 빠른 시일 내로 정상화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총회에 상정된 12개 안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제1호 `철거 공사 시공자 위임에 따른 철거 업체 선정 취소의 건` ▲제2호 `조합 임원(이사) 해임의 건` ▲제3호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추인의 건` ▲제4호 `조합 임원(감사ㆍ이사) 추가 선출의 건` ▲제5호 `2016년 사업비 예산안 승인의 건` ▲제6호 `협력 업체 선정 대의원회 위임의 건` ▲제7호 `총회 대행업체 추가 계약 추인 및 총회 비용 선정된 시공자 부담의 건` ▲제8호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의 건` ▲제9호 `총회 회의비(교통비 등) 지급의 건` ▲제10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ㆍ이율 및 상환 방법 승인의 건` ▲제11호 `시공자 선정 및 계약 체결 위임의 건` ▲제12호 `조합 정관ㆍ선거관리규정 변경의 건` 등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이날 가장 많은 이목을 끌었던 시공자 선정의 건은 의결 결과,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경쟁사를 누르고 시공권을 가져가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자 선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예정대로 정비계획 변경(용적률 10%포인트 이상 상향)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면서 "이를 반영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건축심의를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410 일대 9만8012㎡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80.97%, 건폐율 13.03%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35층 공동주택 209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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