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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진흥청, 차세대 버섯 4개 품종 육성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05-20 09:09:06 · 공유일 : 2016-05-20 13:01:55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산 버섯 소비 촉진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능성이 높은 버섯과 수출용으로 적합한 새로운 품종을 내놨다.
이번에 개발한 기능성이 강화된 버섯 품종은 아위느타리 `에르고`와 `GW10-45` 이다. 이들 품종은 항산화물질인 에르고치오네인 함량이 높다.
이 두 새 품종은 에르고치오네인 함량이 많은 노랑느타리보다 69%~104% 높아 식용뿐만 아니라 항노화 및 미백작용 화장품과 식의약 소재로 활용 가능하다.
또 `GW10-45`는 `에르고`보다 에르고치오네인 함량이 더 높고, `에르고`는 버섯 모양이 좋은 특성이 있다. 이 품종들은 국내 큰느타리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큰느타리2호`를 대체해 우리 품종 보급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한 수출용 버섯 품종은 `백황`과 `설원`이다. 이들 품종은 분자육종기술을 이용해 종간교잡으로 육성했다.
`백황` 품종은 아위느타리와 백령느타리의 교잡으로 백령느타리를 닮았다. 백령느타리는 저온처리를 하지 않으면 잘 자라지 않는 반면, `백황` 품종은 재배가 비교적 쉬운 아위느타리의 특성을 살려 저온처리 없이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설원` 또한 종간교잡주로서 갓을 크게 만든 품종으로 스테이크용으로 유럽이나 미국 등을 대상으로 수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한 새 품종의 농가 실증시험 결과, `에르고`는 수량이 높게 나왔고, `백황`은 갓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났으며, `설원`은 갓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이종기 부장은 "새롭게 개발한 기능성 버섯은 가공용으로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출용 버섯은 종간교잡으로 새로운 형태의 버섯을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크다"라면서 "개발한 품종을 농가에 빨리 보급해 국산 버섯 품종의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세계인이 즐겨 찾는 버섯으로 만들어 로열티 절감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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