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경기 고양시 능곡2구역(재개발)에 새 전기가 열릴 전망이다.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능곡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재일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5월) 31일 오후 2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과 호반건설 등 2개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다음 달(7월)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능곡2구역은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건설사들의 수주 격전지로 부상할 사업지 중 하나로 손꼽혔다. 이곳은 고양 덕양구 지도로79번길 40(토당동) 일원 14만5388㎡에 지하 4층~지상 36층 아파트 23개동 3177가구 등을 짓는 대규모 사업이라 이전부터 다수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여 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입찰이 성사돼 시공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업계는 누가 승자가 될지를 높고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취재 결과, 업계는 전반적으로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사업 제안 조건과 인지도 등에서 경쟁사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이다.
실제로 본보가 입수한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항목에서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호반건설보다 앞섰다.
먼저 최대 관심사인 3.3㎡당 공사비의 경우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은 416만 원을, 호반건설은 이보다 3만7000원 많은 419만7000원을 제안했다. 가구당 기본 이주비도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평균 1억2000만 원을 제시해 호반건설보다 2000만 원 많았다. 아울러 사업비 한도도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500억 원을 제안해 호반건설(433억 원)보다 앞섰다.
사업 일정(예상)에서도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은 시공자선정총회 이후 2017년 5월 사업시행인가, 2018년 3월 관리처분 인가를 거쳐 그해 4월부터 8개월간 이주, 같은 해 12월 철거 개시, 2019년 4월 착공 및 분양 단계에 돌입, 2022년 1월 준공ㆍ입주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호반건설은 2017년 10월 사업시행인가, 2018년 4월 관리처분인가, 그해 5월부터 9개월간 이주, 2019년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철거, 2019년 6월 착공 및 분양 단계 진입, 2022년 6월 준공ㆍ입주 등을 제안했다.
조합원 분담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사 기간도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호반건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제안서 등에 따르면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공사 기간을 34개월로 잡은 데 비해 호반건설은 36개월로 잡았다.
이밖에 조합원 무상 제공 품목에서도 차이가 났다.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은 ▲전ㆍ후면 발코니 확장(안방 제외) ▲전ㆍ후면 발코니 이중창 새시(안방 제외) ▲시스템 에어컨(거실 1개소) ▲50인치 LED TV ▲빌트인 냉장고/냉동고 ▲드럼 세탁기(세탁 12kg, 건조 7.5kg) ▲빌트인 레인지 후드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가스 쿡 탑(4구) ▲주방 컬러 액정 TV(10인치)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욕실 비상 스피커폰 ▲부부 욕실 비데(1개소) ▲작은 방 붙박이장(1개소) ▲전(全)실 바닥 강마루 ▲무인 택배 시스템(집중형) ▲첨단 홈네트워크 ▲디지털 도어 록 ▲고품격 아트 월 ▲전동식 빨래 건조대 ▲광파 오븐 레인지 또는 식기 세척기 중 택 1 등 21개를 제시했다. 반면 호반건설은 ▲발코니 확장 및 새시(안방, 다용도실 제외) ▲42인치 LED TV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180L급) ▲빌트인 냉장고(255L급) ▲음식물 탈수기 ▲4구 가스 쿡 탑 ▲주방 TV(10인치) ▲부부 욕실 비데 1개소 ▲전동 빨래 건조대 ▲행주ㆍ도마 살균기 ▲부부 욕실 욕실 폰 ▲강마루 시공(전실) ▲현관 디지털 도어 록 ▲거실 전면부 디자인 아트 월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16개 무상 제공 품목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호반건설의 무상 제공 품목보다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한 수 위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3일 수주가 유력한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의 GS건설 박동수 소장은 "능곡2구역이 대규모 사업인 것을 고려해 가장 좋은 사업 조건을 엄선했다. 그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SK건설 이기열 소장은 "GS건설과 SK건설이 내건 사업 조건은 능곡2구역 조합원들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시공자가 된다면 사업이 끝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사업 조건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고 다짐했다.
같은 날 GS건설 김부철 소장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관심 있게 지켜봐 왔던 능곡2구역 수주전에 참여한 만큼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시공자선정총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건설 유형석 소장 또한 "능곡2구역의 시공을 맡게 된다면 GS건설과 SK건설이 지금까지 쌓아 왔던 최상의 시공 능력을 발휘해 능곡2구역을 `명품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경기 고양시 능곡2구역(재개발)에 새 전기가 열릴 전망이다.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능곡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재일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5월) 31일 오후 2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과 호반건설 등 2개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조합은 다음 달(7월)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
능곡2구역은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건설사들의 수주 격전지로 부상할 사업지 중 하나로 손꼽혔다. 이곳은 고양 덕양구 지도로79번길 40(토당동) 일원 14만5388㎡에 지하 4층~지상 36층 아파트 23개동 3177가구 등을 짓는 대규모 사업이라 이전부터 다수 건설사들이 눈독을 들여 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입찰이 성사돼 시공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업계는 누가 승자가 될지를 높고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취재 결과, 업계는 전반적으로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사업 제안 조건과 인지도 등에서 경쟁사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이다.
실제로 본보가 입수한 입찰제안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항목에서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호반건설보다 앞섰다.
먼저 최대 관심사인 3.3㎡당 공사비의 경우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은 416만 원을, 호반건설은 이보다 3만7000원 많은 419만7000원을 제안했다. 가구당 기본 이주비도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평균 1억2000만 원을 제시해 호반건설보다 2000만 원 많았다. 아울러 사업비 한도도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500억 원을 제안해 호반건설(433억 원)보다 앞섰다.
사업 일정(예상)에서도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의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은 시공자선정총회 이후 2017년 5월 사업시행인가, 2018년 3월 관리처분 인가를 거쳐 그해 4월부터 8개월간 이주, 같은 해 12월 철거 개시, 2019년 4월 착공 및 분양 단계에 돌입, 2022년 1월 준공ㆍ입주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호반건설은 2017년 10월 사업시행인가, 2018년 4월 관리처분인가, 그해 5월부터 9개월간 이주, 2019년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철거, 2019년 6월 착공 및 분양 단계 진입, 2022년 6월 준공ㆍ입주 등을 제안했다.
조합원 분담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사 기간도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호반건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제안서 등에 따르면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공사 기간을 34개월로 잡은 데 비해 호반건설은 36개월로 잡았다.
이밖에 조합원 무상 제공 품목에서도 차이가 났다.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은 ▲전ㆍ후면 발코니 확장(안방 제외) ▲전ㆍ후면 발코니 이중창 새시(안방 제외) ▲시스템 에어컨(거실 1개소) ▲50인치 LED TV ▲빌트인 냉장고/냉동고 ▲드럼 세탁기(세탁 12kg, 건조 7.5kg) ▲빌트인 레인지 후드 ▲빌트인 김치냉장고 ▲빌트인 가스 쿡 탑(4구) ▲주방 컬러 액정 TV(10인치) ▲음식물쓰레기 탈수기 ▲욕실 비상 스피커폰 ▲부부 욕실 비데(1개소) ▲작은 방 붙박이장(1개소) ▲전(全)실 바닥 강마루 ▲무인 택배 시스템(집중형) ▲첨단 홈네트워크 ▲디지털 도어 록 ▲고품격 아트 월 ▲전동식 빨래 건조대 ▲광파 오븐 레인지 또는 식기 세척기 중 택 1 등 21개를 제시했다. 반면 호반건설은 ▲발코니 확장 및 새시(안방, 다용도실 제외) ▲42인치 LED TV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180L급) ▲빌트인 냉장고(255L급) ▲음식물 탈수기 ▲4구 가스 쿡 탑 ▲주방 TV(10인치) ▲부부 욕실 비데 1개소 ▲전동 빨래 건조대 ▲행주ㆍ도마 살균기 ▲부부 욕실 욕실 폰 ▲강마루 시공(전실) ▲현관 디지털 도어 록 ▲거실 전면부 디자인 아트 월 ▲홈네트워크 시스템 등 16개 무상 제공 품목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호반건설의 무상 제공 품목보다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이 한 수 위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3일 수주가 유력한 GS건설-SK건설 컨소시엄의 GS건설 박동수 소장은 "능곡2구역이 대규모 사업인 것을 고려해 가장 좋은 사업 조건을 엄선했다. 그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SK건설 이기열 소장은 "GS건설과 SK건설이 내건 사업 조건은 능곡2구역 조합원들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시공자가 된다면 사업이 끝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사업 조건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고 다짐했다.
같은 날 GS건설 김부철 소장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관심 있게 지켜봐 왔던 능곡2구역 수주전에 참여한 만큼 조합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시공자선정총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건설 유형석 소장 또한 "능곡2구역의 시공을 맡게 된다면 GS건설과 SK건설이 지금까지 쌓아 왔던 최상의 시공 능력을 발휘해 능곡2구역을 `명품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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