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수도권 재개발 `최대어` 경기 광명시 광명11R구역의 시공권 경쟁 구도가 2파전으로 확정됐다.
9일 오후 3시 광명11R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서명동ㆍ이하 조합)이 조합 사무실에서 마감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2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서명동 조합장은 "입찰마감 결과 ▲기호 1번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현대사업단) ▲기호 2번 대림산업-SK건설(대림사업단) 등이 응찰했다"면서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다음 달(7월) 10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총회에 앞서 제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이달 30일에, 총회와 같은 날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를 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본보가 단독 입수한 입찰제안서 등에 따르면 대림사업단이 현대사업단보다 조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던 3.3㎡당 공사비의 경우 대림사업단이 405만 원을 제안, 414만9000원을 제시한 현대사업단보다 10만 원가량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당 이사비는 양측 모두 `파격적`이란 평가이다. 하지만 이 역시 대림사업단(5000만 원)이 현대사업단(3000만 원)을 압도했다.
양측이 제시한 이주 기간(6개월), 철거 기간(이주 완료 후 3개월) 등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공사 기간의 경우에는 대림사업단이 `착공 후 35개월`을, 현대사업단이 `착공 후 34개월`을 각각 제안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들은 그간 광명11R구역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왔던 대림사업단이 기선을 제압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토질 여건에 따른 건축비 조정의 경우 대림사업단의 경우 암반 기준에 따른 건축비 조정이 없음을 제시했고 `일반분양가 1800만 원 이상 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대형 건설사 부장은 "오랜만에 박빙의 승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알려진 사업 조건을 살펴보면 대림사업단이 다소 유리해 보인다"면서도 "다만 현대사업단 역시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조합의 공식 입찰비교표가 공개되기까지 승부를 예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2개 사 모두 확정 공사비를 내세우고 있는 데다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조합원들의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이다 보니 결국 사업 조건이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업 조건에서 차이가 나면서 한쪽으로 기울 것이란 예상도 있지만 승률이 높은 현대산업개발의 입찰 참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사업단 모두 자신의 사업 조건이 한 수 위라는 평가를 하고 있는 만큼 박빙의 승부가 예측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 역시 "대림사업단의 경우 대림산업이 광명 지역 첫 응찰이라는 점 때문에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분양가를 1800만 원 이상 보장한다는 것과 5000만 원의 이사비는 광명11R구역 조합원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현대사업단 역시 특화 설계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도급제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광명시 새터로 117-7(광명4동) 및 가림로201번길 5(철산동) 일원 20만7377.9㎡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62.84%, 건폐율 18.5%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39층 아파트 4521가구(임대 245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난 4월 15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바 있다.
[아유경제=민수진 기자]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수도권 재개발 `최대어` 경기 광명시 광명11R구역의 시공권 경쟁 구도가 2파전으로 확정됐다.
9일 오후 3시 광명11R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서명동ㆍ이하 조합)이 조합 사무실에서 마감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2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서명동 조합장은 "입찰마감 결과 ▲기호 1번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현대사업단) ▲기호 2번 대림산업-SK건설(대림사업단) 등이 응찰했다"면서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다음 달(7월) 10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총회에 앞서 제1차 합동홍보설명회를 이달 30일에, 총회와 같은 날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를 열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본보가 단독 입수한 입찰제안서 등에 따르면 대림사업단이 현대사업단보다 조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던 3.3㎡당 공사비의 경우 대림사업단이 405만 원을 제안, 414만9000원을 제시한 현대사업단보다 10만 원가량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당 이사비는 양측 모두 `파격적`이란 평가이다. 하지만 이 역시 대림사업단(5000만 원)이 현대사업단(3000만 원)을 압도했다.
양측이 제시한 이주 기간(6개월), 철거 기간(이주 완료 후 3개월) 등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공사 기간의 경우에는 대림사업단이 `착공 후 35개월`을, 현대사업단이 `착공 후 34개월`을 각각 제안해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들은 그간 광명11R구역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 왔던 대림사업단이 기선을 제압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토질 여건에 따른 건축비 조정의 경우 대림사업단의 경우 암반 기준에 따른 건축비 조정이 없음을 제시했고 `일반분양가 1800만 원 이상 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대형 건설사 부장은 "오랜만에 박빙의 승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까지 알려진 사업 조건을 살펴보면 대림사업단이 다소 유리해 보인다"면서도 "다만 현대사업단 역시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조합의 공식 입찰비교표가 공개되기까지 승부를 예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2개 사 모두 확정 공사비를 내세우고 있는 데다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조합원들의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이다 보니 결국 사업 조건이 승부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업 조건에서 차이가 나면서 한쪽으로 기울 것이란 예상도 있지만 승률이 높은 현대산업개발의 입찰 참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사업단 모두 자신의 사업 조건이 한 수 위라는 평가를 하고 있는 만큼 박빙의 승부가 예측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 역시 "대림사업단의 경우 대림산업이 광명 지역 첫 응찰이라는 점 때문에 파격적인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분양가를 1800만 원 이상 보장한다는 것과 5000만 원의 이사비는 광명11R구역 조합원들에게도 크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현대사업단 역시 특화 설계 등 파격적인 조건을 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도급제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광명시 새터로 117-7(광명4동) 및 가림로201번길 5(철산동) 일원 20만7377.9㎡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합은 여기에 용적률 262.84%, 건폐율 18.5%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39층 아파트 4521가구(임대 245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곳은 지난 4월 15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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