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현석기자]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2013년 7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지난달 생산은 일부 업체 주말특근 미실시 및 부분파업 등으로 전년동월비 6.1% 감소한 334,139대. 1~7월 생산은 2,618,023대로 전년동기비 4.4% 감소했다.
지난달 내수는 전반적인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차효과(맥스크루즈, 카렌스, 트랙스, 코란도 투리스모 등) 및 가격할인 등 마케팅 강화 등으로 전년동월비 2.9% 증가한 125,689대로 금년 최대판매 기록. 1~7월 내수는 전년동기비 1.8% 감소한 802,596대이다.
지난달 수출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계획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확대, 일부 업체 주말특근 미실시 및 부분파업으로 인한 공급물량 감소, 국내업계의 해외생산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비 7.3% 감소한 223,482대. 1~7월 수출은 전년동기비 6.6%로 1,812,796대 감소했다.
현대는 지난해 7월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 기저효과로 전년동월비 5.1% 증가한 반면, 기아는 일부 공장 주말특근 미실시 등으로 4.8%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부분파업 및 수출 부진으로 39.8% 감소했으며, 르노삼성은 수출 부진 등으로 13.4% 감소한 반면, 쌍용은 판매호조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재개된 주야 2교대제로 생산물량이 확대되면서 2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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