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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전력수급 매우 위급한 상황
강도 높은 절전 추진
repoter : 김현석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12 14:08:12 · 공유일 : 2014-06-10 10:20:52


[아유경제=김현석]산업통상자원부는 최악의 전력위기를 대비하기 위해 이번주 3일간(월, 화, 수), 공공기관에 대해 아래와 같은 강도 높은 절전대책을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 근무시간에 공공기관의 냉방기 및 공조기 가동 전면 금지 △실내조명은 원칙적으로 소등, 불가피한 경우(계단, 지하 등)에만 사용 △사용하지 않는 사무기기, 냉온수기, 자판기 전원 차단 등 자율단전 △승강기 사용 최소화하고 가급적 계단 사용하기 △ 500kW 이상 비상발전기를 보유한 공공기관은 오후 2시~6시에 비상발전기 최대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산업부는 8.12(월) 오전 안전행정부 장관 주재로 열리는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각 지자체에 산하 비상연락망 체계 점검 및 공공기관에 대한 긴급 절전 협조를 구했다.

한편, 민간부문도 문열고 냉방영업, 냉방온도 제한에 관한 정부·지자체 합동점검을 금주에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매일 실시하고, 금요일을 포함하여 총 4회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단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는 문열고 냉방영업 행위보다 상대적으로 위반율이 높고 절전효과가 큰 건물 냉방온도 제한(26℃ 이상) 단속을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냉방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에너지다소비건물(연간 에너지사용량 2000toe 이상)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행정력을 투입하여 점검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은 특히 명동·강남역·신촌부근, 경기지역은 수원역·안양 범계역·성남 수내역 등 상가 및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부 윤상직 장관은 "이번 주 월, 화, 수 3일간 여름철 전력수급 최대 위기가 예상된다"며 전력수급 비상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전 공공기관들이 신속히 절전지침을 준수해 줄 것과 냉방기 사용을 자제하는 등 전 국민이 절전에 참여해줄 것을 호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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