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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오늘부터 여름휴가… 우병우ㆍ사드ㆍ개각 등 하반기 국정 운영 구상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07-25 10:42:11 · 공유일 : 2016-07-25 20:01:51
[아유경제=노우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5일)부터 닷새 동안 청와대 관저에서 여름휴가에 들어간다.

박 대통령은 휴가 기간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하반기 정국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휴가 이후 그랬듯 박 대통령이 이번 휴가 직후에도 청와대 참모진이나 내각을 대상으로 한 인적 개편안을 발표할지 주목된다.

특히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발에 대한 대응과 광복절 특별사면, 우병우 민정수석 논란과 내각 개편 가능성 등 정국 현안에 대한 해법 마련에도 시간을 할애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청와대 안팎의 시각이다.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대상은 진경준 검사장 인사 검증 부실 논란과 처가 부동산 매매 관련 의혹 등에 휩싸인 우 수석이다.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우 수석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우 수석이 정상적인 업무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만큼 박 대통령이 휴가를 지나 거취에 대한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 2013년 경남 거제에 있는 저도에 다녀왔을 뿐 2014년부터는 청와대 경내에 머물며 휴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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