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부산광역시 삼익비치타운(재건축)이 사업 본격화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최근 법인격을 갖춘 사업 주체를 출범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야경 명소인 광안대교 및 수영만(水營灣)의 조망권을 확보한 계획세대수 3000가구 이상의 부산 지역 `최대어`라는 점에서 시공자 선정이 임박한 이곳에 업계 및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랜 인고 세월 끝에 얻은 결실 `조합설립인가`
재건축에 뛰어든 부산 수영구 삼익비치타운이 기나긴 인고의 세월 끝에 결실을 맺었다.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삼익비치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홍성표ㆍ이하 조합) 설립을 지난달(7월) 27일 인가했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개최된 조합 창립총회 결과를 반영한 후속 조치로, 조합원으로 등록된 수는 2712명이며, 다수 조합원의 지지를 얻어 선출된 홍성표 조합장이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조합 측은 이번 결실로 인해 다수 조합원들이 회포를 푸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조합 설립까지의 여정이 험난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2005년 12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지만, 내ㆍ외부적 악재로 인해 건설 및 주택 경기 침체가 계속됐고, 재건축에 대한 불확실성 탓에 사업 추진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부동산 경기 부양 카드를 꺼내들면서 시장이 조금씩 살아났고, 관련 법제도 보완되면서 삼익비치타운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특히 조합 설립 동별 동의 요건이 개선(2/3 이상→과반수)되는 호재에 힘입어 조합설립동의율 75%를 달성, 오늘에 이르게 됐다.
난제 털어 내 가벼워진 몸… 시공자 입찰 `초읽기`
조합설립인가가 값진 이유는 더 있다. 이 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두 가지 난제를 해결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두 난제는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설립인가까지 3개월 이상 소요되게 만든 요인이기도 했다.
첫 번째 난제는 2005년 4월 8일 인가를 받은 `수평증축 리모델링주택조합`의 존재였다. 구역 내 두 개의 사업 주체가 공존할 수 없다는 논리에 사업 추진이 가로막혔던 것이다. 하지만 수영구가 국토교통부 등 유관 기관과 검토한 결과, 2008년 11월 대법원의 `리모델링 행위허가 반려 행정소송 상고심 판결`에서 `원고 청구 기각 판결`을 받은 효력이 인정되면서 길이 뚫렸다. 또한 `인가를 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해야 한다`고 명시한 「주택법 시행령」 제40조제1항을 10여 년간 이행하지 않아 관할 구청의 직권말소로써 정리됐다.
두 번째 난제는 단지 인근 상가 대지(반도빌딩)였는데, 이를 1개동(棟)으로 인정할 것인지가 논쟁 대상이었다. 만약 이를 단지 바깥으로 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16조제3항에 따라 주택단지가 아닌 지역 안의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의 3/4 이상 및 토지 면적의 2/3 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별도로 얻어야 했다. 하지만 1976년께 부산시가 이곳을 아파트지구로 지정해 1978년 12월 승인한 아파트 건축 사업계획에 의하면 반도빌딩은 단지와 함께 사업승인을 받은 주택단지 안에 속하는 건축물로 최근 판단됐다. 이에 과반수를 충족한 이곳은 도시정비법 제16조제2항에 근거해 인가 조건을 충족했다. 동시에 시공자 입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터뷰] 삼익비치타운 홍성표 조합장
"기쁨ㆍ긍정의 에너지를 신속한 사업시행으로 승화… 화합과 단결이 결국 모두를 위한 길"
"많은 장점 살릴 수 있는 시공자와 `독점적 가치` 지닌 해변 공원 속 첨단 아파트 만들 것"
부산 지역 `대장주`인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사업의 수장을 맡게 된 홍성표 조합장은 오랜 기간 사업 추진을 고대해 온 2700여 명의 조합원들과 조합설립인가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그러한 기쁨의 에너지를 신속한 사업시행을 위한 기운으로 승화시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구성원 간 화합과 단결이 종국에는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도 누차 강조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소감을 말해 달라/
지난달 27일 마침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10여 년을 기다려 온 우리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이번 조합설립인가와 더불어 사업시행의 본궤도에 오르게 된 기쁨을 2712명 모든 조합원과 함께 누리며 나누고 싶다. 나아가 기쁨과 긍정의 힘을 빠른 사업시행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 건축계획은 어떻게 되나/
우리 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00(남천동) 일대 25만1687㎡를 용적률 295%를 적용한 지하 2층, 지상 40~61층 아파트 12개동 3060가구 등으로 변신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점은/
우리 구역은 ▲계획세대수 3000가구 이상인 대규모 단지인 점 ▲뒤로는 황령산, 앞으로는 바다와 광안대교가 펼쳐진 환상적인 조망권을 확보한 점 ▲남천동 일대 다양한 개발 호재 ▲탁월한 입지 등 한 손으로 꼽기 힘들 만큼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 같은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최첨단 설계와 시공 능력을 갖추고, 국내 최상의 주거 전용 명품 아파트를 실현할 수 있는 신인도를 겸비한 우량 건설사의 참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오랜 세월 쌓여 온 조합원 간 불신과 반목이 큰 걸림돌이었으나, 지난 1월 도시정비법의 개정으로 조합 설립을 위한 동별 동의율이 2/3에서 과반수로 완화된 것이 가장 큰 `촉진제`가 됐다.
- 향후 사업계획을 말해 달라/
행정청과의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소요 기간을 줄이는 데 주력할 것이며, 해외 마케팅에도 노력해 삼익비치타운을 국내외적으로 독점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바닷가 공원 속의 최첨단 아파트`로 거듭나게 만들 것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재건축사업의 성패는 무엇보다도 조합원들의 `화합`과 `단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결국 조합원 한 명 한 명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의 자산 가치 및 삶의 질 증대를 위해 구성원들이 합심해 사업시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야말로 `나`를 위해, 또`모두`를 위해 최선의 방안임을 알아야 한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아유경제=유준상 기자] 부산광역시 삼익비치타운(재건축)이 사업 본격화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최근 법인격을 갖춘 사업 주체를 출범시켰기 때문이다. 특히 야경 명소인 광안대교 및 수영만(水營灣)의 조망권을 확보한 계획세대수 3000가구 이상의 부산 지역 `최대어`라는 점에서 시공자 선정이 임박한 이곳에 업계 및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랜 인고 세월 끝에 얻은 결실 `조합설립인가`
재건축에 뛰어든 부산 수영구 삼익비치타운이 기나긴 인고의 세월 끝에 결실을 맺었다.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삼익비치타운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홍성표ㆍ이하 조합) 설립을 지난달(7월) 27일 인가했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개최된 조합 창립총회 결과를 반영한 후속 조치로, 조합원으로 등록된 수는 2712명이며, 다수 조합원의 지지를 얻어 선출된 홍성표 조합장이 사업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조합 측은 이번 결실로 인해 다수 조합원들이 회포를 푸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조합 설립까지의 여정이 험난했기 때문이다. 이곳은 2005년 12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지만, 내ㆍ외부적 악재로 인해 건설 및 주택 경기 침체가 계속됐고, 재건축에 대한 불확실성 탓에 사업 추진 동의를 받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부동산 경기 부양 카드를 꺼내들면서 시장이 조금씩 살아났고, 관련 법제도 보완되면서 삼익비치타운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특히 조합 설립 동별 동의 요건이 개선(2/3 이상→과반수)되는 호재에 힘입어 조합설립동의율 75%를 달성, 오늘에 이르게 됐다.
난제 털어 내 가벼워진 몸… 시공자 입찰 `초읽기`
조합설립인가가 값진 이유는 더 있다. 이 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두 가지 난제를 해결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두 난제는 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음에도 불구하고 설립인가까지 3개월 이상 소요되게 만든 요인이기도 했다.
첫 번째 난제는 2005년 4월 8일 인가를 받은 `수평증축 리모델링주택조합`의 존재였다. 구역 내 두 개의 사업 주체가 공존할 수 없다는 논리에 사업 추진이 가로막혔던 것이다. 하지만 수영구가 국토교통부 등 유관 기관과 검토한 결과, 2008년 11월 대법원의 `리모델링 행위허가 반려 행정소송 상고심 판결`에서 `원고 청구 기각 판결`을 받은 효력이 인정되면서 길이 뚫렸다. 또한 `인가를 받은 날로부터 2년 이내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해야 한다`고 명시한 「주택법 시행령」 제40조제1항을 10여 년간 이행하지 않아 관할 구청의 직권말소로써 정리됐다.
두 번째 난제는 단지 인근 상가 대지(반도빌딩)였는데, 이를 1개동(棟)으로 인정할 것인지가 논쟁 대상이었다. 만약 이를 단지 바깥으로 보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16조제3항에 따라 주택단지가 아닌 지역 안의 토지 또는 건축물 소유자의 3/4 이상 및 토지 면적의 2/3 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별도로 얻어야 했다. 하지만 1976년께 부산시가 이곳을 아파트지구로 지정해 1978년 12월 승인한 아파트 건축 사업계획에 의하면 반도빌딩은 단지와 함께 사업승인을 받은 주택단지 안에 속하는 건축물로 최근 판단됐다. 이에 과반수를 충족한 이곳은 도시정비법 제16조제2항에 근거해 인가 조건을 충족했다. 동시에 시공자 입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인터뷰] 삼익비치타운 홍성표 조합장
"기쁨ㆍ긍정의 에너지를 신속한 사업시행으로 승화… 화합과 단결이 결국 모두를 위한 길"
"많은 장점 살릴 수 있는 시공자와 `독점적 가치` 지닌 해변 공원 속 첨단 아파트 만들 것"
부산 지역 `대장주`인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사업의 수장을 맡게 된 홍성표 조합장은 오랜 기간 사업 추진을 고대해 온 2700여 명의 조합원들과 조합설립인가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그러한 기쁨의 에너지를 신속한 사업시행을 위한 기운으로 승화시켜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구성원 간 화합과 단결이 종국에는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점도 누차 강조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소감을 말해 달라/
지난달 27일 마침내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10여 년을 기다려 온 우리 아파트 재건축사업이 이번 조합설립인가와 더불어 사업시행의 본궤도에 오르게 된 기쁨을 2712명 모든 조합원과 함께 누리며 나누고 싶다. 나아가 기쁨과 긍정의 힘을 빠른 사업시행을 위한 에너지로 승화시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 건축계획은 어떻게 되나/
우리 사업은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100(남천동) 일대 25만1687㎡를 용적률 295%를 적용한 지하 2층, 지상 40~61층 아파트 12개동 3060가구 등으로 변신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점은/
우리 구역은 ▲계획세대수 3000가구 이상인 대규모 단지인 점 ▲뒤로는 황령산, 앞으로는 바다와 광안대교가 펼쳐진 환상적인 조망권을 확보한 점 ▲남천동 일대 다양한 개발 호재 ▲탁월한 입지 등 한 손으로 꼽기 힘들 만큼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 같은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최첨단 설계와 시공 능력을 갖추고, 국내 최상의 주거 전용 명품 아파트를 실현할 수 있는 신인도를 겸비한 우량 건설사의 참여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며, 이를 해결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오랜 세월 쌓여 온 조합원 간 불신과 반목이 큰 걸림돌이었으나, 지난 1월 도시정비법의 개정으로 조합 설립을 위한 동별 동의율이 2/3에서 과반수로 완화된 것이 가장 큰 `촉진제`가 됐다.
- 향후 사업계획을 말해 달라/
행정청과의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소요 기간을 줄이는 데 주력할 것이며, 해외 마케팅에도 노력해 삼익비치타운을 국내외적으로 독점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바닷가 공원 속의 최첨단 아파트`로 거듭나게 만들 것이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재건축사업의 성패는 무엇보다도 조합원들의 `화합`과 `단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결국 조합원 한 명 한 명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우리 모두의 자산 가치 및 삶의 질 증대를 위해 구성원들이 합심해 사업시행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야말로 `나`를 위해, 또`모두`를 위해 최선의 방안임을 알아야 한다.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려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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