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식약처, 인종·민족 고려한 개인맞춤약물 자료집 발간
repoter : 채범석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14 15:56:29 · 공유일 : 2014-06-10 10:23:04
식약처, 인종·민족 고려한 개인맞춤약물 자료집 발간

[아유경제=채범석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개인맞춤약물 개발을 위한 인종/민족간 약물반응 비교 자료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인종별 또는 민족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 의약품의 효과나 부작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체내 효소나 수용체의 유전형에 따라 의약품의 약물 반응은 달라지며, 항혈액응고제인 `와파린`의 경우, 1일 유효용량이 흑인 5.7mg, 백인 4.5mg, 아시아인 3mg으로 인종간 편차를 보인다.

또한, 폐암치료제 `이레사`에 반응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의 유전형을 보유한 인구 비율은 일본인(26%), 한국인(19%), 서양인(2%)으로 각각 다르다.

자료집의 주요 내용은 총 162개 의약품 성분에 대한 ▲유전형에 따른 약동·약력학적 변화 ▲민족/인종간 해당 약물유전형 정보 ▲미국, 유럽 및 일본의 해당 제품 허가사항 정보 ▲SCI급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최신 정보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자료집이 제약회사, 임상 연구자 및 의·약사의 맞춤 약물 개발 및 적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안전평가원 홈페이지(www.ni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이트명(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