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진아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8일 오전 시중에서 판매되는 물티슈 27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개 제품에서는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다른 1개 제품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일반 세균이 발견됐으며, 「화장품법」상의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도 1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 물티슈`라 칭해질 만큼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몽드드 아기 물티슈에서 기준치 이상의 일반 세균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에 여론이 뜨겁게 달궈지고 일부 육아 카페에서는 몽드드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등 오해가 확산되자 몽드드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나섰다.
몽드드 측은 이번에 발생한 일부 제품의 일반 세균 검출에 대한 원인으로 제품 제조 시 작업자의 실수 또는 칭량 저울의 오류로 보존제 등 원료 함량이 미달돼 제품의 보존력이 짧아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생산 공정에 대한 점검과 작업 교육 등을 실시해 재발을 방지하고 생산 공정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한국소비자원 측에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문제가 된 로트 외 다른 로트 제품의 안전성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화장품 품질검사기관을 통해 미생물 테스트를 실시해 제품의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제품 사용으로 인한 유해성이나 각종 피부질환 등이 발생한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소명했다.
몽드드 홍여진 대표는 "당사는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일부 제품에 대한 결함에 대해 통보 받은 즉시 내부적으로 해당 로트인 2016년 6월 24일 제조 오리지널 엠보싱 캡형(74매) 제품에 대한 전체 리콜을 결정했다"면서 "제품이 판매된 마켓을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해 지난 8월 16일부터 아웃바운드 콜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90% 이상 리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8일 오전 시중에서 판매되는 물티슈 27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개 제품에서는 C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과 MIT(메칠이소치아졸리논)이, 다른 1개 제품에서는 기준치 이상의 일반 세균이 발견됐으며, 「화장품법」상의 표시기준을 위반한 제품도 1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 물티슈`라 칭해질 만큼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몽드드 아기 물티슈에서 기준치 이상의 일반 세균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에 여론이 뜨겁게 달궈지고 일부 육아 카페에서는 몽드드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등 오해가 확산되자 몽드드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나섰다.
몽드드 측은 이번에 발생한 일부 제품의 일반 세균 검출에 대한 원인으로 제품 제조 시 작업자의 실수 또는 칭량 저울의 오류로 보존제 등 원료 함량이 미달돼 제품의 보존력이 짧아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생산 공정에 대한 점검과 작업 교육 등을 실시해 재발을 방지하고 생산 공정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한국소비자원 측에 소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문제가 된 로트 외 다른 로트 제품의 안전성 유무를 판단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화장품 품질검사기관을 통해 미생물 테스트를 실시해 제품의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제품 사용으로 인한 유해성이나 각종 피부질환 등이 발생한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고 소명했다.
몽드드 홍여진 대표는 "당사는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일부 제품에 대한 결함에 대해 통보 받은 즉시 내부적으로 해당 로트인 2016년 6월 24일 제조 오리지널 엠보싱 캡형(74매) 제품에 대한 전체 리콜을 결정했다"면서 "제품이 판매된 마켓을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해 지난 8월 16일부터 아웃바운드 콜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90% 이상 리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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