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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폭염의 끝이 보인다
repoter : 김현석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19 19:07:08 · 공유일 : 2014-06-10 10:26:12


[아유경제=김현석기자]올 여름 폭염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폭염의 끝을 확인할 수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대구지방의 예상 최고기온이다. 20일 부터 33도선으로 내려간 뒤 23일에는 31도선까지 떨어진다. 폭염주의보의 기준이 33도니까 대구의 폭염특보가 이번 주 안에 해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 폭염이 물러갈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것은 전국의 최저기온 예보이다. 열대야가 이어질 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낮의 무더위도 문제지만 밤의 찜통더위를 더 견디기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다. 이번 주 목요일부터 중부지방의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간다는 예보가 나와 있어 이번 주 후반에는 중부지방부터 제법 선선한 밤공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올 여름 더위가 그렇게 호락호락 물러설 것 같지는 않다. 물러갈 때 물러가더라도 끝까지 위세를 떨칠 모양이다. 20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3도까지 오르겠고, 광주는 36도까지 치솟겠다. 특히 21일 에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올 여름 들어 최고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있다.
마음속에서는 이미 올 여름 폭염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테지만 21일 까지는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되는 이유다. 남부의 열대야는 조금 더 길게 이어져 다가오는 25일 이후에나 전국의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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