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민 기자] 지난 13일 미국의 가수 밥 딜런(사진1ㆍ출처=밥 딜런 페이스북)이 2016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랑하는 음유시인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 딜런이 시상식장까지 갈지는 불투명하나 그의 선정만큼은 `파격` 그 자체로 평가 받고 있다. 문학계에서 이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지만 그동안 `문학의 범주`를 사실상 책으로 국한했던 노벨 문학상의 한계가 깨졌기 때문이다.
같은 날(현지 시간) 국제연합(UN)은 미국 뉴욕에서 총회를 열고 유엔 안보리가 앞서 추천한 안토니우 구테헤스(사진2ㆍ출처=유엔난민기구 공식 블로그)를 제9대 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그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구테헤스는 포르투갈 총리,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 등을 지냈으며 활발한 난민 구호 활동으로 `난민의 아버지`로 불린다.
딜런과 구테헤스가 웃었다면 태국 국민은 울었다. 이날 `살아 있는 신`으로 추앙 받던 국왕 푸미폰 아둔야뎃(사진3 오른쪽ㆍ사진=CNN 뉴스 화면 장면갈무리)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며 나라 전체가 깊은 슬픔에 빠져든 것이다. 라마 9세로도 불리는 푸미폰 국왕은 세계 최장기(70년) 집권 기간 나라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으며, 국민 대다수를 빈곤층에서 탈출시켜 태국 국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 왔다. 하지만 그의 서거로 태국 정국은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으며, 1년의 국장 일정 등으로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돼 세계경제의 `뇌관`이 될 전망이다.
[아유경제=김민 기자] 지난 13일 미국의 가수 밥 딜런(사진1ㆍ출처=밥 딜런 페이스북)이 2016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랑하는 음유시인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 딜런이 시상식장까지 갈지는 불투명하나 그의 선정만큼은 `파격` 그 자체로 평가 받고 있다. 문학계에서 이를 놓고 설전을 벌이고 있지만 그동안 `문학의 범주`를 사실상 책으로 국한했던 노벨 문학상의 한계가 깨졌기 때문이다.
같은 날(현지 시간) 국제연합(UN)은 미국 뉴욕에서 총회를 열고 유엔 안보리가 앞서 추천한 안토니우 구테헤스(사진2ㆍ출처=유엔난민기구 공식 블로그)를 제9대 사무총장으로 공식 선출했다. 그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구테헤스는 포르투갈 총리, 유엔난민기구 최고 대표 등을 지냈으며 활발한 난민 구호 활동으로 `난민의 아버지`로 불린다.
딜런과 구테헤스가 웃었다면 태국 국민은 울었다. 이날 `살아 있는 신`으로 추앙 받던 국왕 푸미폰 아둔야뎃(사진3 오른쪽ㆍ사진=CNN 뉴스 화면 장면갈무리)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며 나라 전체가 깊은 슬픔에 빠져든 것이다. 라마 9세로도 불리는 푸미폰 국왕은 세계 최장기(70년) 집권 기간 나라의 구심점 역할을 해 왔으며, 국민 대다수를 빈곤층에서 탈출시켜 태국 국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받아 왔다. 하지만 그의 서거로 태국 정국은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으며, 1년의 국장 일정 등으로 경기 침체가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돼 세계경제의 `뇌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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