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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신흥주택 재건축 조합장에 김용석 현 위원장 당선
창립총회서 감사 서정성ㆍ김중광, 이사 10명, 대의원 120명 선출
repoter : 김현석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19 21:35:58 · 공유일 : 2014-06-10 10:26:14


[아유경제=김현석기자]신흥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설립을 위한 주민총회 및 창립총회가 지난 15일 성남시 수정구청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열린 신흥주공 재건축조합창립총회에는 조합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1890명 중 1495명(서면참석결의서제출자 포함)이 참석 했으며 예비조합원 763명이 회의장에 직접 참석해 오랫동안 재건축을 기다려온 주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보여줬다.





이번 총회에서는 1부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2부에는 추진위원회가 조합을 설립하는 창립총회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연립 일부 동 토지분할 청구 등을 위한 주민총회로 시작해 성원보고, 개회 선언, 국민의례, 추진위 인사말, 경과보고,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 안건 심의, 폐회 선언을 했다.
김용석 위원장은 총회 인사말에서 "신흥주공 재건축 추진위를 발족하고 10년 만에, 통보8차(아)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결합약정을 맺은 지 1년 만에 주민총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참으로 감회가 새롭고 재건축을 열망하는 예비 조합원들께서 하나로 뭉쳐 집행부를 성원하고 조합설립동의서를 다시 내주면서 수개월 지연되기는 하였지만 늦게나마 총회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주민 총회에 일괄 상정ㆍ처리된 안건은 모두 5개로 제1호 연립 일부동 토지분할 청구 방식에 의한 조합설립 추진의 건으로 찬성 1347명, 반대 43명, 기권 26명으로 가결, 제2호 도시계획업체 추가용역비 지급의 건은 찬성 1291명, 반대 85명, 기권 55명으로 땅 면적에 대한 설계업무에 대한 지급 내용이 골자로 상정 후 바로 가결됐다.
제3호 주민 총 경비 승인의 건은 찬성 1304명, 반대 74명, 기권 47명으로 상정 후 가결됐으며 제4호 조합설립동의서 징구용역비 변경의 건은 찬성 1309명, 반대 65명, 기권 53명으로 상정 후 가결됐다.
제5호 또한 주민총회 추진위원 해임의 건은 찬성 1315명, 반대 21명, 기권 55명으로 상정ㆍ처리했다.
김용석 위원장은 폐회 선언을 하면서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조합을 만들어 개발이익을 극대화시키고 좋은 사업을 활용해 나와 대한민국 최고의 단지를 만드는 소명의식을 갖고 있다"며 "모든 조합원이 함께 하는 재건축을 실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1부 주민총회에 이어 2부 창립총회도 단숨에 이어갔다. 2부는 조합원을 위한 창립총회로 조합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로 참석 대상이 제한됐으나 많은 조합원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현장을 지켜 경호업체가 토지등소유자로 인원을 제한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김용석 위원장은 인사말로 "창립총회는 법적으로 20% 이상의 조합원께서 총회 현장에 반드시 직접 참석하셔야 법적으로 유용한 총회가 되며 서면 참석 및 결의서 적극 제출로 총회비용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며 "또한 연립 일부 동의 참여 거부로 토지분할 청구 후 조합설립인가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밖에 없는 현 상황이 아쉽고 고작 수십 명에게 2000여 권리자들이 발목을 잡혀 있는 게 안타깝다"고 소회를 털어났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일괄 상정·처리된 안건은 모두 12개로 제1호 추진위원회 기 수행업무 승인의 건은 찬성 1333명, 반대 6명, 기권 156명으로 상정 후 가결됐으며 제2호 신흥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설립 및 사업계획 동의의 건은 찬성 1337명 반대 6명, 기권 153명으로 상정 후 가결됐다.
제3호 조합정관 및 업무규정 승인의 건도 찬성 1325명, 반대 5명, 기권 161명으로 상정 후 가결됐다.
제4호 건축사무소 선정 및 계약 체결의 건은 기호 1번인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기호 2번인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를 총회에 상정해 다득표 업체를 건축사사무소로 선정했다.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1116표를 득해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
제5호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및 수행업무 추인의 건은 찬성 1310명, 반대 6명, 기권 179명으로 상정 후 가결됐으며 제6호 조합임원 선출의 건은 조합원 투표에 의해 조합장에 김용석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됐으며, 3명의 후보가 겨룬 감사는 서정성ㆍ김중광 후보가 선출됐다.
이사 후보는 신흥주공 11명 중 8명이 선정됐으며 통보8차는 3명의 후보 중 2명이 선출됐다.





김용석 조합장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현재 부동산 시장이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은 조합원들이 다 아는 사실이긴 하나 저희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는 2017년에는 부동산이 회복기가 들어설 것으로 알고 있다" 며 "공부하는 집행부 노력하는 집행부의 모습을 통해 노력하는 모든 조합원들의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7호 대의원 선출의 건은 총 신흥주공 110명의 대의원이 선출됐으며 통보8차 대의원은 총 10인이 선출됐다.
제8호 조합운영비 예산 및 정비사업비 예산 승인의 건은 찬성 1297명, 반대 24명, 기권 174명으로 상정 후 가결됐으며 제9호 총회 결의 사항 위임의 건은 찬성 1312명, 반대 13명, 기권 170명으로 상정 후 가결됐다.
제10호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결의의 건은 찬성 1294명 반대 26명 기권 175명으로 상정 후 가결됐다.
제11호 상가협약 승인의 건은 상가 독립정산제 승인 포함된 것으로 찬성 1294명, 반대 27명, 기권 174명으로 상정 후 가결됐으며 제12호 `연립 동` 테라스하우스 배정기준 승인의 건은 찬성 1211명, 반대 110명, 기권 174명으로 상정 후 가결됐다.
제13호 총회 인력공급업체 계약의 건은 최근 안건이 상정된 것으로 찬성 1275명, 반대 42명, 기권 174명으로 ㈜리플라이알제이로 선정됐다.
김 조합장 당선자는 총회를 마치며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으며 홀로 사업을 진행하던 시절도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 모두가 원하는 사업으로 이끌도록 노력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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