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 씨의 국정 개입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을 재차 압수수색 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오늘(23일) 오전 최 씨 특혜 지원 의혹,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을 둘러싼 의혹 등과 관련해 삼성 서초사옥에 위치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을 압수수색 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 강남 운용본부와 전주 본부 등도 함께 압수수색 했다.
삼성은 최 씨 모녀가 독일에 설립한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에 35억 원을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삼성이 최 씨 일가를 지원하고 그 대가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국민연금공단의 의사 결정에 청와대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합병 당시 삼성물산 최대 주주였던 국민연금은 많은 국내외 자문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찬성표를 던져 논란을 낳았다.
검찰 수사에서 청와대가 국민연금의 의사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박 대통령과 삼성에 제3자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검찰은 승마협회를 통한 삼성의 정유라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지난 8일 마사회, 승마협회와 함께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기획팀, 전략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오늘(23일) 오전 최 씨 특혜 지원 의혹,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간 합병을 둘러싼 의혹 등과 관련해 삼성 서초사옥에 위치한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을 압수수색 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공단 강남 운용본부와 전주 본부 등도 함께 압수수색 했다.
삼성은 최 씨 모녀가 독일에 설립한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에 35억 원을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삼성이 최 씨 일가를 지원하고 그 대가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국민연금공단의 의사 결정에 청와대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합병 당시 삼성물산 최대 주주였던 국민연금은 많은 국내외 자문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찬성표를 던져 논란을 낳았다.
검찰 수사에서 청와대가 국민연금의 의사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박 대통령과 삼성에 제3자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검찰은 승마협회를 통한 삼성의 정유라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지난 8일 마사회, 승마협회와 함께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기획팀, 전략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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