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강남 재건축 3대 물량 중 하나인 서울 서초구 방배경남 재건축 시공권 경쟁의 판세가 드러나 관심이 쏠린다.
최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공개된 방배경남 재건축 시공자 입찰비교표를 살펴봤을 때 이번 대결의 관전 포인트는 `호반건설의 패기 있는 도전`과 `GS건설의 관록`으로 도출됐다.
호반건설은 지난 10월 서초구 신반포7차를 통해 강남 재건축 수주전에서 메이저 건설사와 맞대결을 펼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준 데 이어 방배경남에서도 정비사업의 강자인 GS건설과 맞붙고 있는 형국이라 이 같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반건설의 맞상대인 GS건설은 지난 수년간 정비사업 분야에서 1~2위를 오르내린 저력과 `자이`로 대변되는 막강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방배경남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강남에서 `자이`의 영향력이 남다르다는 점에 비춰 볼 때 GS건설의 낙승을 예상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GS건설이 지난해 말 서초구 서초무지개 재건축 수주전에서 한동안 강남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삼성물산에 압승을 거뒀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 때문에 호반건설은 `총력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가격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호반건설은 3.3㎡당 공사비로 458만5016원을 제시, 489만1922원을 제안한 GS건설보다 30만 원 이상 낮았다.
또한 호반건설은 착공일의 경우 `빠르면 2018년 1월`, 공사 기간도 `29개월`을 제안, 각각 `2018년 2월`과 `30개월`을 제시한 GS건설보다 비교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특화 등에서는 GS건설이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 힘겨운 싸움이 될 것이란 의견이 적지 않다. GS건설은 10가지(▲외관 ▲단지 배치 ▲지하 주차장 ▲조경 ▲단위 세대/소음 ▲커뮤니티시설 ▲편의/스마트 시스템 ▲에너지 절감 ▲안전/보안 시스템 ▲인테리어)를 제시하며 8가지를 제안한 호반건설보다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비사업 분야에 내공이 깊은 GS건설의 시공 능력과 강남에서 더 막강한 `자이`의 인지도 등을 놓고 봤을 때, 호반건설이 사업 조건상 근소한 우위만으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이와 관련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정비사업에서 시간은 곧 돈이다. 빠른 사업을 이끌 수 있는 건설사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와 더불어 의식이 높은 방배경남 조합원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한 특화 내용을 비교해 봤을 때 다소 풍부한 조건을 제안한 GS건설이 시공권을 가져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경쟁에서 방배경남 조합원들이 눈여겨봐야 할 점은 관록의 GS건설이 방배경남을 위해 얼마만큼 공을 들여 입찰 참여를 준비했는지와 막강한 상대를 만난 호반건설이 그에 걸맞은 조건을 제시했는지 부분이다"며 "방배경남이 올 하반기 강남 3대 블루칩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조합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한 정비사업 전문가는 "방배경남은 매봉재산-우면산에 둘러싸인 `더블 숲세권 재건축`이란 점과 더불어 탁월한 입지, 교통, 교육 등으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업계의 기대가 큰 곳이다"면서 "이에 강남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호반건설과 `자이 시대`를 열어 가고 있는 GS건설의 명승부가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초구 방배로 21(방배동) 일대 3만6759.8㎡을 대상으로 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8개동 752가구를 짓는 시공자를 결정하는 총회가 예정된 다음 달(12월) 17일 오후 4시 구역 인근 성민교회로 유관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조합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12월) 16일까지 상시 설명회 및 합동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하반기 강남 재건축 3대 물량 중 하나인 서울 서초구 방배경남 재건축 시공권 경쟁의 판세가 드러나 관심이 쏠린다.
최근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공개된 방배경남 재건축 시공자 입찰비교표를 살펴봤을 때 이번 대결의 관전 포인트는 `호반건설의 패기 있는 도전`과 `GS건설의 관록`으로 도출됐다.
호반건설은 지난 10월 서초구 신반포7차를 통해 강남 재건축 수주전에서 메이저 건설사와 맞대결을 펼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준 데 이어 방배경남에서도 정비사업의 강자인 GS건설과 맞붙고 있는 형국이라 이 같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반건설의 맞상대인 GS건설은 지난 수년간 정비사업 분야에서 1~2위를 오르내린 저력과 `자이`로 대변되는 막강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방배경남에서도 좋은 결과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강남에서 `자이`의 영향력이 남다르다는 점에 비춰 볼 때 GS건설의 낙승을 예상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GS건설이 지난해 말 서초구 서초무지개 재건축 수주전에서 한동안 강남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했던 삼성물산에 압승을 거뒀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번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 때문에 호반건설은 `총력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무엇보다 `가격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호반건설은 3.3㎡당 공사비로 458만5016원을 제시, 489만1922원을 제안한 GS건설보다 30만 원 이상 낮았다.
또한 호반건설은 착공일의 경우 `빠르면 2018년 1월`, 공사 기간도 `29개월`을 제안, 각각 `2018년 2월`과 `30개월`을 제시한 GS건설보다 비교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특화 등에서는 GS건설이 앞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 힘겨운 싸움이 될 것이란 의견이 적지 않다. GS건설은 10가지(▲외관 ▲단지 배치 ▲지하 주차장 ▲조경 ▲단위 세대/소음 ▲커뮤니티시설 ▲편의/스마트 시스템 ▲에너지 절감 ▲안전/보안 시스템 ▲인테리어)를 제시하며 8가지를 제안한 호반건설보다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무엇보다 정비사업 분야에 내공이 깊은 GS건설의 시공 능력과 강남에서 더 막강한 `자이`의 인지도 등을 놓고 봤을 때, 호반건설이 사업 조건상 근소한 우위만으론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울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이와 관련해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정비사업에서 시간은 곧 돈이다. 빠른 사업을 이끌 수 있는 건설사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와 더불어 의식이 높은 방배경남 조합원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한 특화 내용을 비교해 봤을 때 다소 풍부한 조건을 제안한 GS건설이 시공권을 가져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경쟁에서 방배경남 조합원들이 눈여겨봐야 할 점은 관록의 GS건설이 방배경남을 위해 얼마만큼 공을 들여 입찰 참여를 준비했는지와 막강한 상대를 만난 호반건설이 그에 걸맞은 조건을 제시했는지 부분이다"며 "방배경남이 올 하반기 강남 3대 블루칩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조합원들의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한 정비사업 전문가는 "방배경남은 매봉재산-우면산에 둘러싸인 `더블 숲세권 재건축`이란 점과 더불어 탁월한 입지, 교통, 교육 등으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업계의 기대가 큰 곳이다"면서 "이에 강남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호반건설과 `자이 시대`를 열어 가고 있는 GS건설의 명승부가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초구 방배로 21(방배동) 일대 3만6759.8㎡을 대상으로 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8개동 752가구를 짓는 시공자를 결정하는 총회가 예정된 다음 달(12월) 17일 오후 4시 구역 인근 성민교회로 유관 업계의 눈과 귀가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조합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12월) 16일까지 상시 설명회 및 합동홍보설명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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