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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고천나구역 재개발서 희비 엇갈린 설계자ㆍ시공자 입찰
설계자엔 정동건축사사무소-원양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ㆍ건원건축사사무소 ‘관심’ 시공자엔 ‘무관심’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6-11-25 15:01:57 · 공유일 : 2016-11-25 20:01:48


경기 의왕시 고천나구역(재개발)이 설계자ㆍ시공자 입찰을 마무리해 눈길을 끈다.

지난 24일 고천나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김학권)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오후 2시와 4시 조합 사무실에서 설계자 및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마감 결과 먼저 진행한 설계자 입찰에 ▲정동건축사사무소-원양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건원건축사사무소 등 2개 업체가 참여했다"며 "이어 열린 시공자 입찰은 유찰됐다. 이에 조합은 다음 달(12월) 초 3차 입찰에 돌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의왕시 왕곡로 9(고천동) 일대 9만438.6㎡를 대상으로 한다. 현 건축계획상 이곳에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공동주택 180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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