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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재건축의 잠룡’ 잠실우성1ㆍ2ㆍ3차, 기지개 켜다!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6-12-02 13:50:44 · 공유일 : 2016-12-04 13:03:11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1ㆍ2ㆍ3차 재건축사업이 새 전기를 맞을 전망이다. 2006년 추진위구성승인을 받은 이후 10여 년간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던 날들을 뒤로하고 첫 주민총회를 열어 추진위를 이끌어 갈 새 집행부 구성을 마쳤기 때문이다.

지난달(11월) 12일 오후 2시 단지 인근 남포교회에서는 잠실우성1ㆍ2ㆍ3차 재건축사업의 첫 주민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토지등소유자 1842명 중 1134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특히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던 집행부 구성과 관련해서는 588표를 받은 유재창 후보가 추진위원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 감사 2명과 추진위원 20명이 추가 선출됐다.

[인터뷰] 잠실우성1ㆍ2ㆍ3차 유재창 추진위원장
"토지등소유자의 성원ㆍ지지가 사업 추진 동력으로 승화되길… 청렴ㆍ정직 모토로 운영"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사업성 제고로 더 돋보이게… 내년 상반기 조합 창립총회 개최 예정"



유재창 추진위원장은 2010년 3월부터 지난달 16일까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가 없음에도 이곳 재건축을 위해 추진위원으로서 대부분의 실무를 기획ㆍ진행하는 등 이곳 사업을 이끈 `산증인`이다.

2013년에는 추진위 정상화를 위해 토지등소유자 명부 작성, 등기 발송, 동의서 징구, 구청 승인 등의 업무를 담당해 추진위가 정상화하는 데 일등 공신의 역할을 했다는 게 유관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평이다.

이에 이곳 토지등소유자들은 이런 세간의 평가를 바탕으로 그를 이 사업의 미래를 책임질 `수장`으로 만들었다. 지난달 16일 추진위 사무실에서 만난 유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사업을 위해 힘써 온 모습을 토지등소유자들이 인정해주신 것 같아 기쁘다"며 "이 같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청렴하고 정직한 모습으로 우리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힘줘 말했다.

다음은 유 추진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잠실우성1ㆍ2ㆍ3차 재건축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떻게 이뤄져 왔는지/

2006년 3월 23일 기본계획 수립, 2006년 10월 4일 추진위구성승인, 2011년 7월 4일 안전진단 통과(조건부 재건축), 2015년 12월 정비구역 지정 등을 거쳐 이달 (11월) 12일 첫 주민총회 개최에 이르렀다. 다행히 총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우리 사업에 다시 활기가 돌게 됐다.

- 추진위원장 당선 소감과 포부가 궁금하다/

먼저 부족한 저를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해주시고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같은 성원이 우리 사업의 추진 동력으로 승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더불어 출마 당시 공약했던 ▲토지등소유자들과 소통하는 추진위 ▲내년 상반기 조합설립인가 ▲자문단 구성을 통한 토지등소유자의 부담금 최소화 등을 지키기 위해 추진위원장으로 해야 하는 일과 할 수 있는 일 모두를 해 나갈 것이다.

-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쳐 새 전기를 맞이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아무래도 잠실주공5단지(재건축), 은마아파트(재건축) 등 인근 사업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부동산시장 회복세와 정부의 규제 완화 등이 맞물리면서 재건축시장 전반에 활기가 돌자 토지등소유자들께서 다시 사업을 추진하자는 쪽으로 중지를 모아준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 연장선상에서 지난 주민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졌고, 그 결과 새 추진위 집행부가 구성돼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

- 잠실우성1ㆍ2ㆍ3차 재건축사업만이 갖고 있는 특성ㆍ장점은/

아무래도 `좋은 입지`가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종합운동장역세권으로서 교통과 교육 등이 어우러진 최고의 주거환경이 조성돼 있는 점이 우리 단지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다. 게다가 주변의 풍부한 개발 호재가 우리의 미래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 한전 부지에 105층짜리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성,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4대 핵심 산업이 융합된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및 마이스(MICE) 산업 유치, 문정동 법조 타운 조성, KTX 수서역 개통 및 GTX 삼성역 건설 등이 예정돼 있어 이들과 우리 재건축사업이 어우러질 경우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는 게 부동산업계의 전반적인 평가다.

-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서울시가 계속해서 층수 제한을 못 박는 등 강경한 정책을 이어 가고 있지만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용적률을 최대한 상향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향후 사업 일정과 계획은/

주민총회에서 선출된 추진위원장, 감사 2명, 기존 추진위원 84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의 변경 승인을 오늘 신청했다. 승인이 나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와 설계자를 선정한 뒤 내년 6~7월께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사업에 속도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 이달 1일 잠실우성1ㆍ2ㆍ3차 재건축 추진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추진위구성 변경승인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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