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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트럼프, SNL에 '또' 불만 토로…"눈 뜨고 볼 수 없어"
지난달 20일에도 SNL에 불만 쏟아내
repoter : 최선환 기자 ( shwan@focus.kr ) 등록일 : 2016-12-04 17:47:05 · 공유일 : 2016-12-04 20:01:51
(서울=포커스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또 다시 미국의 풍자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트럼프는 4일(현지시간) 오전 트위터에 "방금 SNL을 봤는데 눈 뜨고는 볼 수 없었다"며 "완전히 편향적이고 전혀 재미없다. (트럼프로 분장한) 배우 알렉 볼드윈의 분장은 이보다 엉망일 수 없다. 슬프다"고 남겼다.이에 트럼프를 연기한 볼드윈은 트럼프의 트윗이 게시된 지 15분 뒤 "소득신고서를 공개하면 그만두겠다"고 맞받아쳤다. 트럼프로 분한 볼드윈은 3일 SNL에서 금발머리, 오렌지빛 얼굴 등 트럼프의 특징을 살린 분장을 한 채 클린턴 캠페인 선대본부장 캘리엔 콘웨이로 분한 케이티 맥키논과 트럼프의 트위터 사용, 공약, 인선 등을 풍자했다. 트럼프는 지난달 20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SNL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밤 SNL 일부를 봤다. 완전히 한쪽으로 치우친, 편향된 쇼다. 재밌는 것은 없었다"고 남겼다. 당시에도 볼드윈은 "만약 내가 대통령이라면 나는 가능하면 많은 미국인들의 삶을 향상 시키는 방법에 집중할 것이다"고 비꼬았다.한편 트럼프의 활발한 트위터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미국인들도 많아지고 있다. 미국 퀴니피악대학이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107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p) 결과 트럼프 당선인이 개인 트위터 계정을 폐쇄해야 한다는 응답이 59%에 달했다. 개인 트위터 계정을 가져도 좋다는 응답은 35%에 그쳤다.&amp;amp;amp;amp;amp;amp;amp;lt;span style="font-size: 12pt;"&amp;amp;amp;amp;amp;amp;amp;gt; &amp;amp;amp;amp;amp;amp;amp;lt;/span&amp;amp;amp;amp;amp;amp;amp;gt; 원문보기최선환 기자 shwan@focus.kr<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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