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커스뉴스) 지난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울산 중구 ‘태화시장 배수펌프장 설치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울산 중구)이 2017년 정부 예산 편성이 완료된 이후 발생한 태풍 피해로 당초 정부안에도 없던 예산을 국회심의과정에서 설계용역 10억 원을 새롭게 확보했기 때문이다. 이 사업(총 사업비 495억 원)은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내년에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신설될 전망이다.정 의원은 지난 4.13총선 당시 공약이었던 울산지방노동위원회 설치에 필요한 예산 12억2800만원도 따냈다. 이 역시 정부안에는 편성되지 않았다. 그간 산업도시인 만큼 노동쟁의, 분쟁, 조정 사건이 많은 울산이지만 부산지방노동위원회(부산지노위)에서 다뤄졌다. 정 의원은 이 외에도 ▲동천제방 겸용도로(우안제) 개설 79억원 ▲옥동-농소1 도로개설 사업 140억원 ▲동천지방하천 정비사업 15억원 ▲병영성 보수정비사업 10억원 ▲자동차-융합사업 기술개발 사업 10억원 ▲울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 15억원 ▲그린자동차부품실용화 및 실증기술개발 7억원 ▲바이오화학산업화촉진 10억 원 등을 확보하는데 노력했다. 정갑윤 의원은 2017년도 국비확보를 마무리 하면서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하는 2017년도 예산은 울산을 울산답게 만드는데 필요한 사업의 국가예산을 충분히 확보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그런 뒤 “어려움 속에서도 국비를 확충할 수 있었던 데에는 김기현 울산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과 울산지역 동료의원들이 끝까지 노력해 주셨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정 의원은 “앞으로도 재난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국비지원과 각종 공적인프라 확대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문보기전용모 기자 jym19621@focus.kr<저작권자(c) 포커스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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