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독점 구조를 깨고 5년 7개월의 공사 끝에 수서고속철도(SRT)가 개통되지만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3조127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서와 부산을 시속 300km로 하루 80차례(경부선) 운행하게 될 수서고속철도는 서울 강남은 물론 경기도 동남부인 평택,동탄 지역주민들에게 고속열차를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수서역을 출발해 독자노선인 동탄과 지제역을 지나 평택에서 기존 경부선과 합류하는 수서고속철도는 주변 기반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아 이용객들의 편의시설이 거의 전무한 상태다.
특히 수서고속철도가 KTX노선과 만나는 평택 지제역은 앞뒤가 모두 황량한 벌판이고, 애초 220대가량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된 광역환승센터는 언제 지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시민들은 커다란 불편을 감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민간 주도로 추진하던 이 구역의 조합사업 개발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평택시의 오락가락 행정으로 진척이 없어 여러가지 도시 기반시설 구축에 제동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호텔· 백화점 등 테마파크를 조성해 복합역사로 꾸미겠다던 동탄역 마저 아직 맨땅을 드러내놓고 있어 국내 철도 역사의 새로운 전기를 맞으며 개통되는 수서고속철도의 경쟁력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이와 관련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관계자는 "고속열차를 이용하려면 공공시설과 대중교통 환승시설 등 여러 도시기반 편의시설이 확보돼야 하는데 평택시의 늦장 행정처분으로 인해 이곳 도시개발사업은 1년째 답보상태로 머물며 한발짝도 진척이 없어 당분간 SRT 이용 고객 수요는 한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3조127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서와 부산을 시속 300km로 하루 80차례(경부선) 운행하게 될 수서고속철도는 서울 강남은 물론 경기도 동남부인 평택,동탄 지역주민들에게 고속열차를 훨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수서역을 출발해 독자노선인 동탄과 지제역을 지나 평택에서 기존 경부선과 합류하는 수서고속철도는 주변 기반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아 이용객들의 편의시설이 거의 전무한 상태다.
특히 수서고속철도가 KTX노선과 만나는 평택 지제역은 앞뒤가 모두 황량한 벌판이고, 애초 220대가량 주차할 수 있도록 계획된 광역환승센터는 언제 지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시민들은 커다란 불편을 감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민간 주도로 추진하던 이 구역의 조합사업 개발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평택시의 오락가락 행정으로 진척이 없어 여러가지 도시 기반시설 구축에 제동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호텔· 백화점 등 테마파크를 조성해 복합역사로 꾸미겠다던 동탄역 마저 아직 맨땅을 드러내놓고 있어 국내 철도 역사의 새로운 전기를 맞으며 개통되는 수서고속철도의 경쟁력에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이와 관련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관계자는 "고속열차를 이용하려면 공공시설과 대중교통 환승시설 등 여러 도시기반 편의시설이 확보돼야 하는데 평택시의 늦장 행정처분으로 인해 이곳 도시개발사업은 1년째 답보상태로 머물며 한발짝도 진척이 없어 당분간 SRT 이용 고객 수요는 한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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