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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친박 최고위, 오는 21일 이정현 대표와 동반 총사퇴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12-15 14:41:44 · 공유일 : 2016-12-15 20:02:14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오는 21일 이정현 대표와 함께 동반 총사퇴할 전망이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오늘(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 지도부는 조금 전 비공개 회의에서 이 대표와 함께 21일 사퇴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조 최고위원은 "새누리당의 최고 자산은 250만 당원들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250만 당원들과 함께 재창당 수준의 완전히 새로운 보수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들의 어떤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의 화합과 보수 대통합, 개헌을 할 수 있는 중도 성향의 원내대표가 선출된다면 친박 해체는 물론 전면적인 2선 후퇴를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따라 최고위는 당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막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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