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최씨의 육성이 담긴 녹취를 공개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와 관련 "특검은 최순실의 지시와 은폐, 인멸 과정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최순실 녹취록은 독일에서 도피 중에도 스스럼없이 조직적인 증거은폐와 조작을 지시하는 최순실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박 의원이 공개한 통화녹취에 따르면 최순실은 고영태와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가방 납품했다 하지 말고 옛 지인을 통해 알았다고 하라`며 지시했고, 또 다른 통화녹취에서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계획적으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분리시키지 못하면 다 죽는다`며 이성한 사무총장을 조직적으로 음해하고 모든 사안이 조작된 것으로 몰고 갈 것을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게 박근혜 게이트의 민낯"이라며 "검찰의 방조 속에 황제도피생활을 한 최순실이 증거인멸과 조작까지 지시했다는 것은 정권차원의 보호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최순실 녹취록은 독일에서 도피 중에도 스스럼없이 조직적인 증거은폐와 조작을 지시하는 최순실의 실체가 드러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박 의원이 공개한 통화녹취에 따르면 최순실은 고영태와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가방 납품했다 하지 말고 옛 지인을 통해 알았다고 하라`며 지시했고, 또 다른 통화녹취에서는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이 계획적으로 돈을 요구한 것으로 분리시키지 못하면 다 죽는다`며 이성한 사무총장을 조직적으로 음해하고 모든 사안이 조작된 것으로 몰고 갈 것을 지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게 박근혜 게이트의 민낯"이라며 "검찰의 방조 속에 황제도피생활을 한 최순실이 증거인멸과 조작까지 지시했다는 것은 정권차원의 보호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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