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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 관련 민생 물가ㆍ수급 대응 TF’ 본격 가동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12-26 14:28:47 · 공유일 : 2016-12-26 20:01:50
정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른 계란 등 수급 대응, 민생 물가 점검, 피해 업체(소상공인 등) 지원 등을 위해 `AI 관련 민생 물가ㆍ수급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정부는 지난 23일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 회의를 개최하고 'AI 수급대응 TF'를 구성, 기획재정부 차관보·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공동 팀장으로 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소기업청, 관세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중앙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등 관계 기관이 참여키로 했다.

`AI 수급대응 TF`는 이날 오후 기재부 이찬우 차관보·농식품부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 공동 주재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TF 운영계획, AI에 따른 계란 수급 대응방안, 민생물가 점검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TF는 계란 및 계란가공품의 할당관세 적용, 항공운송비 지원, 수입절차 신속화, 사재기 단속 등 계란 수급개선 방안을 차질없이 진행키로 했으며 할당관세 적용(계란 및 계란가공품 관세율 0%)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계란 수입기간이 최소화되도록 축산물 수입시 필수요건인 수출작업장 등록(10일 이내, 최초 1회 필요)과 검역(1~2일내)·검사(최초 수입시 정밀검사 18일→8일)·통관(non-stop, 24시간 통관) 등 수입절차를 즉시 처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TF에서는 AI 발생 이후 계란뿐만 아니라 다른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민생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인상 우려에 대응해 물가 안정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TF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I에 따른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범정부적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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