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현석기자]일본언론은 23일 오염수가 새어나온 탱크는 철제 몸통 부분의 연결 부위를 용접하지 않고 볼트로 고정한 뒤 틈새에 합성수지 패킹을 채워넣는 방식으로 제작돼 탱크 자체의 강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는 제작 당시부터 안전성 우려가 제기돼 왔지만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은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탱크를 증설해야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공법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 제작 공법 문제로 오염수가 태평양 공해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날 경우엔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안이하게 부실 대책을 실행한 일본 당국에 대한 국제적 비난 여론이 일 수밖에 없다.
문제가 커지자 일본 정부는 뒤늦게 탱크 강도 향상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긴급수습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경제산업성이 연결 부위를 용접하는 방식으로 탱크의 제작공법을 바꾸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용접 방식으로 공법을 바꾸면 탱크 제작 기간이 길어져 하루 400t씩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 관리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제산업성은 탱크 제작 기간 단축 가능성을 놓고 도쿄전력, 건설기업 등과 협의해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제작 당시부터 안전성 우려가 제기돼 왔지만 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은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탱크를 증설해야 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공법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 제작 공법 문제로 오염수가 태평양 공해에 유출된 것으로 드러날 경우엔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안이하게 부실 대책을 실행한 일본 당국에 대한 국제적 비난 여론이 일 수밖에 없다.
문제가 커지자 일본 정부는 뒤늦게 탱크 강도 향상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긴급수습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경제산업성이 연결 부위를 용접하는 방식으로 탱크의 제작공법을 바꾸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용접 방식으로 공법을 바꾸면 탱크 제작 기간이 길어져 하루 400t씩 발생하는 방사능 오염수 관리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제산업성은 탱크 제작 기간 단축 가능성을 놓고 도쿄전력, 건설기업 등과 협의해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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