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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중소기업 육성 자금 1조5000억 지원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6-12-29 10:57:26 · 공유일 : 2016-12-29 13:01:53
경기도가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경영 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7000억 원, 공장 건축ㆍ시설 투자 등에 필요한 창업 및 경쟁력 강화 자금 8000억 원 등 총 1조5000억 원을 지원한다. 기금 대출 금리는 3.0%, 이차보전금은 금리 구간별로 0.3~2.0%로 올해와 같다.

`금융취약계층 지원` 차원에서 소상공인 창업 등을 위해 올해 금액 700억원에서 100억원을 늘려 800억원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우 올해 50억원보다 20억원을 증액한 70억원을 지원한다.

또 시중금리 상승 추세를 대비해 금리변동에 취약한 저신용 고금리 대출기업을 대상으로 `운전기금 융자 대환대출`을 지원하고, 융자 지원결정 점수를 기존 60점에서 50점으로 낮췄다.

특히 급변하는 국제금융환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형기업`의 타격을 최소화하고자 300억원을 투입, 업체당 5억원 한도, 고정금리 2.7%로 지원하는 특별경영자금 혜택도 마련했다.

신기술 기업·창업경진대회 입상기업 등 사업화 가능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재무구조 등이 나빠 기존 자금지원을 받기 어려웠던 중간규모 스타트업을 위해서는 50억원의 자금을 편성, 이차보전 2.0%와 기업 당 최대 1억원의 특례보증이 지원된다.

아울러 내년에는 `지식산업센터 및 벤처직접시설 입주비용`에 필요한 자금을 기존 업체 당 5억원에서 15억원까지 확대하고, 경기북부지역 및 낙후지역에 이전(또는 소재)한 기업에 대해서는 평가 시 최대 10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20개 지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2017년에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면서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타기관 등 금리추이를 보아 기금대출 금리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6235개 기업에 총 1조624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저신용기업에 대한 기금대출 금리를 3.0%로 지원하고 협조융자에 대해 이차보전금 평균 1.2%, 26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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