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탓에 고공행진하고 있는 계란 관련 품목 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오늘(3일) 정부는 계란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계란 및 계란 가공품 관세율을 0%로 낮추는 할당관세(국내 가격 안정ㆍ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기본 관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일정 물량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것) 규정을 이날 오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율이 8~30%였던 신선란, 계란액, 계란가루 등 8개 품목(9만8000톤)을 내일(4일)부터 관세를 내지 않고 수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할당관세 조치는 AI로 인한 계란 공급 부족 및 가격 상승에 대응키 위해 지난달(2016년 12월) 23일 발표한 `계란 수급 안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적용하고 추후 시장의 수급 동향을 고려해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로써 처음 대량 수입되는 무관세 계란 물량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ㆍ한국식품산업협회를 통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배정된다. 계란 실수요업체의 수요 물량 및 규격 등 상세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정부는 오는 5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날(6일) 구체적인 배정 계획을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설날을 앞두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탓에 고공행진하고 있는 계란 관련 품목 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오늘(3일) 정부는 계란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계란 및 계란 가공품 관세율을 0%로 낮추는 할당관세(국내 가격 안정ㆍ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기본 관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일정 물량에 한해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것) 규정을 이날 오전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율이 8~30%였던 신선란, 계란액, 계란가루 등 8개 품목(9만8000톤)을 내일(4일)부터 관세를 내지 않고 수입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할당관세 조치는 AI로 인한 계란 공급 부족 및 가격 상승에 대응키 위해 지난달(2016년 12월) 23일 발표한 `계란 수급 안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으며, 오는 6월 30일까지 적용하고 추후 시장의 수급 동향을 고려해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이로써 처음 대량 수입되는 무관세 계란 물량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ㆍ한국식품산업협회를 통해 실수요자 중심으로 배정된다. 계란 실수요업체의 수요 물량 및 규격 등 상세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정부는 오는 5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 날(6일) 구체적인 배정 계획을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