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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서적 부도에 출판업계 ‘휘청’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7-01-04 15:04:25 · 공유일 : 2017-01-04 20:02:06


서적 도매상 2위 송인서적이 부도 절차를 밟게 돼 출판 업계가 비상에 걸렸다.

4일 출판 업계에 따르면 송인서적이 20억 원 규모의 어음을 막지못해 부도가 나면서 사실상 청산 절차를 밟게 됐다. 송인서적과 거래하고 있는 출판사만 2000여 곳이고 서점은 700여 곳에 달해 이에 따른 2차 피해도 우려된다. 게다가 돌아올 어음과 출판사 미지급액만 370억 원에 달해 회생 가능성도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1959년 송인서림으로 출발해 1998년 법인화한 송인서점은 IMF때 한 차례 부도를 맞은 적이 있다. 당시 보문당, 고려서적 등은 청산절차를 밟았으나 송인서적은 출판사들이 구제하기로 결정, 기사회생의 길을 걸어왔다.

출판업계는 송인서적의 자금력 취약이 이번 부도의 결정적 요인으로 보고 있다. 외환위기 부도 당시 부채를 그대로 안고 있어 경영여건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형도매상이 줄줄이 넘어지던 1998년 5월 IMF 출판유통 대란 때 김대중 정부는 500억 원을 출판유통계에 긴급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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