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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FTA 공식 협상 진행
중국 베이징서… 투자 유보협상 등 핵심 쟁점 집중 논의
repoter : 노우창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1-10 09:31:48 · 공유일 : 2017-01-10 13:01:50
제11차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협상이 오는 1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측에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 교섭관, 중국은 왕셔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 일측은 카타카미 케이치(片上 慶一)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여한다.

이번 협상은 지난해 10월 한중일 통상장관회담에서 3국 장관들이 한중일 자유무역협정 협상 가속화 의지를 재확인한 이후 열리는 첫 협상이다.

이번 협상에서는 상품 모댈리티, 서비스 자유화방식, 투자 유보협상 등 핵심 쟁점을 집중 논의해 시장접근 협상 개시를 위한 진전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금번 협상부터 공식적으로 협정 대상에 포함된 금융·통신·자연인의 이동 분야에서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은 2013넌 3월 1차 협상 개시 이후 현재까지 10차례 공식 협상을 개최했으나 핵심 쟁점에 대한 3국간 이견 대립으로 그간 논의 진행이 더딘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은 동아시아 경제대국인 3국간 교역·투자를 확대하고 자유무역 기조를 굳건히 유지해 나간다는 의의가 있다.

정부는 앞으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이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 자유무역협정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면서 우리의 국익이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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