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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스포츠산업 연구개발 사업 전문가 토론회 개최
repoter : 이현주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1-10 11:01:12 · 공유일 : 2017-01-10 13:01:55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018년에 스포츠 분야 연구개발 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서울울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오늘(10일) 오전 10시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스포츠산업 연구개발 사업 전문가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학계 및 업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그간의 정책 성과와 한계에 대해 평가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스포츠산업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지난해가지 137개 과제에 757억 원의 국가 예산이 투입됐다.

그러나 국내 스포츠 산업체의 95%를 차지하는 종업원 10인 미만의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소액 다건 형식으로 지원되었기 때문에 국민의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다 세계 시장을 선도할 만큼 파급력 있는 성과의 창출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내부 평가가 있었다.

또 일부 연구기관의 공금 횡령에 대한 검찰 수사와 재판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업 관리상의 문제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문체부는 문제 인식을 가지고 산업계와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수렴해 나가면서 사업 종료에 대비해 신규 사업의 재기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문가 2인 발제에 이어 스포츠산업 연구개발과 연관이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자로는 대한민국의 공식 문서에 사용되는 인장인 제5대 국새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도정만 박사가 스포츠산업 연구개발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제안한다.

도정만 박사는 `전통문화와 첨단과학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한국전통문화의 프리미엄 창출 전략`을 마련한 바 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임명환 박사는 현재 연구하고 있는 `국가 스포츠 연구개발 중장기 전략 마련` 연구의 중간 결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발제가 끝나면 경희대학교 스포츠산업경영학과 김도균 교수의 진행으로 스포츠 행정ㆍ산업, 스포츠 역학·공학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 참가를 원하는 이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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