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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서화(氣書畵) 대가 안중선 화백, 100억 상당 작품 반환訴 제기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1-24 10:22:58 · 공유일 : 2017-01-24 13:01:55


안중선 화백이 본인의 작품 1000여 점(약 100억 원대)을 돌려 받기위해 지난 18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안 화백은 `천기누설X파일`, `천기누설 야화`, `비전역경`, `건강백세 생명술`, `불로장생 기공술`, `기서화 칡서의 대가`로 유명세를 탄 화가이다.

사건의 전말은 안중선 화백이 운영하는 e갤러리의 일본지부를 운영하던 지부장이 일본에서 천기누설 점집을 운영하며 지난해 10월 11일까지 약 16년간 일본지부를 운영하면서 안 화백이 특허출원한 개운(판)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9년 1월 3일 일본 후쿠오카 에루가루홀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2016년 3월 6일까지 일본에서 20회, 국내에서 2회 등 총 22회 전시회를 개최하는 동안 안 화백의 작품(기서화, 금분부적, 도자기, 사진 등) 약 1000여 점을 가져갔다는 것이다.

안중선 화백은 "10여 년이 넘게 일본지부를 운영해 오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일본지부를 그만두겠다며 서울갤러리 사무실 운영에 필요한 자금으로 빌려준 1억 원을 돌려달라고 자기주장만 하고 있어 다분히 작품을 횡령하려는 저의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본지부장은 그동안 일본에서 전시할 때마다 수백 점씩 작품을 가져갔는데 작품에 대한 그 어떠한 댓가도 지불하지 않았다"며 "그 작품이 판매됐다면 100억 원이 넘었을 거라며 일본지부를 그만두겠다는 마당에 그동안 판매된 작품은 판매대금으로, 판매되지 않은 모든 작품은 작품으로 즉시 반환돼야 한다는 입장에서 일본지부장을 업무상횡령죄로 고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중선 화백은 평생을 다양한 수련과정을 통해 기서화(氣書畵)를 발전시킨 동서양에 유일무이한 화가로서 지금까지 `일본의 도자기 대가 다나까상`, `중국 인민미술관장 유영귀`와 `2008 북경올림픽 조각공원 총책임자 우깐지에`등 예술계 대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기서화 작품의 가치가 작품당 수백만 원에서 수십억 원에 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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