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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판, 19일 만에 9000원선 밑으로
repoter : 민수진 기자 ( vkdnejekdl@naver.com ) 등록일 : 2017-01-26 15:12:00 · 공유일 : 2017-01-26 20:01:34


계란 값이 닷새 연속 하락하면서 9000원선을 벗어났다.

지난 2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2016년 12월) 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던 계란 평균 소매가는 이날 8971원까지 떨어졌다.

계란 평균 소매가는 지난 6일 8960원을 마지막으로 9000원대로 올라선 뒤 19일간 유지됐다. 구매력이 떨어지는 소규모 동네 슈퍼마켓 등에서는 한 판에 1만 원을 넘어선지 오래다.

하지만 계란 값에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달 12일 9543원에서 13일 9491원으로 내렸다가 16일 9518원으로 반등했기 때문이다.

이달 17일 다시 9490원으로 떨어졌다가 18일 재차 9499원으로 소폭 상승한 뒤 19일 9357원, 20일 9285원, 23일 9180원, 24일 9017원, 25일 8971원으로 닷새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초부터 가파르게 이어지던 계란 값 상승세가 정부의 외국산 계란 수입 조치 등으로 한풀 꺾이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것이란 게 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계란 값이 본격적인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가파른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며 "설을 앞두고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는 만큼 공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명절 음식 장만 등으로 계란 수요가 많아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약 2200만 개의 계란을 시중에 풀어 수급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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