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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朴, 인사청문회 낙마한 이동흡에게 살려달라고?”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2-15 09:46:41 · 공유일 : 2017-02-15 13:01:54
국민의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 당시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회에서 도덕성 미달로 낙마한 이동흡 변호사를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포함시키자 "대리인단으로 온 이 변호사나, 선임한 박 대통령이나 뻔뻔하기 이를 데 없다"며 두 사람을 싸잡아 비난했다.

김종구 국민의당 대변인은 지난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박 대통령이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을 탄핵심판 대리인단에 합류시킨 것과 관련해 "우리 사회의 악습중의 악습인 전관예우를 대놓고 기대한다는 것"이라고 해석하고 "이 변호사는 이명박 정부 당시 헌법재판소장 후보까지 지명되었으나 특정업무경비 유용, 항공권 깡 등 온갖 의혹으로 인사청문회에서 낙마한 인사인데 매달릴 사람이 없어서 이 변호사에게 살려달라고 하나?" 참으로 구차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리인단으로 온 이 변호사나, 선임한 박근혜 대통령이나 뻔뻔하기 이를 데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마지막 가는 길에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체면이라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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