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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전주시와 업무협약
repoter : 이현주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3-02 14:23:11 · 공유일 : 2017-03-02 20:01:51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시와 오는 3일 오전 전주시청에서 전라북도 전주 지역 무형유산 협력사업인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전주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사업은 2014년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협력해 지역 무형유산의 발굴, 보존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와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 도모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주시는 현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선자장(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과 지방무형문화재 30건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체계적인 무형유산 보존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지역 무형유산 보호의 선도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세부사업으로는 ▲전주지역의 비지정 무형유산 목록화 ▲영상 기록화 ▲공연ㆍ시연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교류 사업 등을 추진한다.

오는 10월에는 올해의 무형유산 도시로 지난 2015년 선정된 당진시와 지난해 선정된 남원시와 `2017 무형유산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주시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을 계기로 전담 부서(전통문화유산과)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무형유산 보호에 선도모델이 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공모를 통해 1개의 시‧군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로 선정해 지역 무형유산 보호 협력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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