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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고덕신도시 자연 & 자이’ 본보기 집 오는 10일 개관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7-03-03 17:00:48 · 공유일 : 2017-03-03 20:02:22


GS건설이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본보기 집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시공자로 참여하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신도시 자연 & 자이` 본보기 집을 오는 10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고덕신도시 자연 & 자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 공동주택 9개동 755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고덕면 일원 1340만㎡면적에 조성되는 신도시다.

이곳에는 향후 공동주택 5만6000여 가구, 총 14만여 명의 인구가 계획돼 있다. 이는 수도권 남부 대표신도시인 판교신도시(공동주택 기준 2만7000여 가구)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오는 2020년까지 크게 3단계 권역으로 구분돼 진행 중이다. `고덕신도시 자연 & 자이`는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대지 면적의 40% 이상을 조경 면적으로 구성해 입주민의 쾌적함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크기의 대형 중앙광장이 들어서고 길이 750m에 이르는 힐링 산책로, 자연교감 숲 등도 조성된다. 단지는 지난해 12월 개통된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과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인근에 있고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 환경이 좋은 편이다.

삼성전자가 인근 평택 고덕첨단산업단지에 짓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 올해 중순부터 가동될 예정이어서 배후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개통해 운영중인 SRT 지제역이 인접해 이용하기 편리하다. 서울 강남(수서)은 20분대, 전국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도 인접해 있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남부의 신주거지로 주목받는 고덕국제신도시의 첫 분양단지이자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여서 문의가 많다"며 "SRT 지제역 개통완료,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완공 등 풍부한 호재를 갖춰 앞으로 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보기 집은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503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19년 하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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