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강남구, 서울시 ‘35층 규제’에 전면전 선포
신연희 강남구청장 “은마아파트 49층 재건축 정비계획(안) 서울시에 상정할 것”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7-03-03 17:26:10 · 공유일 : 2017-03-03 20:02:24


서울 시내 재건축 사업지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최고 층수 35층 제한에 대해 강남구가 사실상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서 업계에 어떤 파급효과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난달 23일 서울시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 3일 열리는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반영해 서울시로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신 구청장은 이어 "서울시가 과거 국제현상공모 할 때는 50층 재건축이 될 것처럼 여운을 남기는 바람에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50억 원 쓸 것을 150억 원이나 써서 정비계획을 만들고 국제공모를 했다.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층수제한을 서울시는 풀어주길 바란다. 서울시가 좀 더 고민하면서 층수 문제를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 역시 초고층아파트를 향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가 접수시킨 `최고 층수 49층 아파트 5940가구`를 담은 정비계획 변경(안)을 반려한바 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관계자는 "조만간 서울플랜이 주거용 건축물 최고 층수를 35층으로 제한하고 있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다. 이달에서 다음 달 사이 층수 제한 폐지에 대한 전문가 100명의 의견서를 취합해 서울시에 제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재건축 정비계획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 심의를 받기 전 구청 심의를 거치는 만큼 신 구청장이 은마아파트 주민들의 49층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한 것이 도계위 심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업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