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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원전 전 설비 규모 7.0 강진 대비 완료
repoter : 김관일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3-06 11:58:19 · 공유일 : 2017-03-06 20:01:46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이관섭ㆍ이하 한수원)은 지난 2일 신월성1, 2호기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정지계통에 대한 내진 성능 보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에 있는 6기의 원전은 모두 규모7.0(0.3g)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게 됐다. 규모 7.0은 지난해 9월 경주 지역에서 발생했던 지진 규모 5.8보다 에너지가 64배 큰 수준이다.

한수원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비상상황을 대비해 안전정지계통장치의 내진 성능을 강화해 왔다. `안전정지계통`이란 비상시 원전을 안전하게 정지 및 냉각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한수원 이종호 기술본부장은 "이번 내진 보강으로 월성원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타 원전본부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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