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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부부 알몸 활보 "정신병인가" 충격
repoter : 김현석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28 11:05:59 · 공유일 : 2014-06-10 10:33:08


[아유경제=김현석기자]지난 16일 오후 5시20분 쯤 강원도 원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와 남편은 원주시내 C아파트 입구 슈퍼 주변을 알몸으로 활보하다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오후 5시쯤 성인 남녀가 알몸으로 도심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했다.

현장에 A교사는 남편과 함께 알몸으로 엎드려 알 수 없는 괴상한 소리를 지르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원주 경찰 관계자는 인계 당시 둘은 술 취한 상태는 아니었고, 경찰서에서 조치 후 원주시 한 정신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해당 여교사에게 당시 상황을 들었는데 본인이 왜 그랬는지 기억해내지 못하고 있어 현재 상태로는 복직하기는 힘들 것 같다"며 "정신병원에서 정상이라는 소견이 있어야 복직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며 "같은 교육자로서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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