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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래닛의 ‘친환경 숲 조성’ 캠페인, 세계서 통했다!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본상 수상
repoter : 정훈 기자 ( koreaaeryou@naver.com ) 등록일 : 2013-08-28 13:49:20 · 공유일 : 2014-06-10 10:33:40


[아유경제=정훈 기자] 국내 한 기업이 진행한 캠페인이 세계 3개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히는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은 한화그룹 계열 광고 회사인 (주)한컴, 크리에이티브 마케팅 회사 인스파이어.디 등의 크리에이티브 그룹과 함께 진행한 `sTREEt 캠페인`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sTREEt 캠페인은 나무의 소중함을 알리고 또 다른 가로수길을 만들기 위해 거리(STREET)에 나무(TREE)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시작된 아트 브랜딩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미디어아트, 마이크로사이트, 가로수길 거리 전시회, 브로슈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가 진행됐으며, 4일 만에 9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새로운 가로수길을 만들기 위한 서명에 동참했다. 강남구에 제출된 이 서명들은 지난 4월 413그루의 나무로 바뀌어 새로운 가로수길이 만들어졌다.

한편, 트리플래닛은 sTREEt 캠페인을 위해 한컴, 인스파이어.디, 이명호 사진작가, 삶것, 인쏠트와 같은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그룹과 서울시, 강남구 그리고 숲을 조성하는 NGO 그린 트러스트가 협업했고 이는 201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상 본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는 대한민국 크리에이티브 그룹의 디자인 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에 올랐다는 것뿐 아니라 여러 크리에이티브 그룹이 한 가지 목적을 가지고 협력했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의 위력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대해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각각 서로 다른 전문성을 가진 트리플래닛, 한컴, 인스파이어.디 등의 크리에이티브 그룹들과 9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울의 환경 개선과 가로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힘을 모은 결과로 새로운 가로수길을 만들 수 있었다. 트리플래닛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캠페인과 스타숲, 모바일 게임, SNG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세상에 더 많은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지금까지 트리플래닛은 스마트폰 게임을 통한 사람들의 참여와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13개 숲 34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대표적인 숲으로는 중국과 몽골에 조성돼 아시아의 사막화를 막는 한화 태양의 숲, 서울 강남과 강북에 조성돼 도시의 환경을 개선하는 신화숲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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