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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봄, 빛으로 깨우다’ 광명동굴 축제 개막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17-03-21 10:17:32 · 공유일 : 2017-03-21 13:01:49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이 2017년 새봄을 맞아 지난 18일 봄 축제를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은 양기대 광명시장, 관광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봄, 빛으로 깨우다` 란 주제로 펼쳐졌으며, 아카펠라그룹 프리-티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황금의 방 모금액 전달식, 미디어파사드 쇼, 레이저 쇼 및 스피닝댄스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한 광명동굴의 웜홀광장은 은여우·개구리·병아리 등 토피어리가 벚꽃LED 조명과 함께 새롭게 단장했고, 예술의전당에서는 동굴 암벽에 투사되는 현란한 빛의 마술 미디어파사드 쇼와 봄을 주제로 한 노래에 맞춘 레이저 쇼 및 스피닝댄스 공연이 상춘객을 맞는다.

4월30일까지 이어지는 광명동굴 봄맞이 축제는 레이저 쇼와 스피닝댄스가 주중에 하루 4회(11:00, 13:00, 14:00, 15:00), 주말에 하루 5회(11:00, 13:00, 14:00, 15:00, 16:00) 공연되며, 20분 간격으로 상영되는 미디어파사드 쇼는 축제 기간 이후에도 연중 계속된다.

양기대 시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관람객들이 광명동굴 안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LED 빛을 활용해 꽃과 동물, 식물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올 상반기 중 가상현실 공포체험관, 타임캡슐, 디지털광산체험관, 대형 미디어타워 등 첨단기술과 접목한 각종 체험·놀이시설을 동굴 안팎에 설치해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기대 시장은 지난해 9월부터 광명동굴 지하 황금의 방에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면서 던져놓은 모금액 374만원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써달라`며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에게 전달했다.

앞서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폐막식 날인 지난해 9월4일에도 시는 광명동굴 황금의 방에 쌓인 모금액 242만원을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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