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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2구역 재건축 시공자는 ‘아이에스동서’
지난 11일 시공자선정총회서 선정… 조합 “관리처분 준비와 시공자 본계약 병행할 예정”
repoter : 유준상 기자 ( Lostem_bass@naver.com ) 등록일 : 2017-03-22 18:09:52 · 공유일 : 2017-03-22 20:02:17


부산광역시 광안2구역 재건축사업 추진에 날개가 달렸다. 시공 파트너를 확보해서다.

22일 광안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두식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11일 오후 1시 홀트아동복지회 부산사무소에서 제2차 합동홍보설명회 및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전체 조합원 67명 중 80% 이상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번 광안2구역의 시공자 입찰이 아이에스동서, KCC건설, 한양건설, 경동건설 등 4파전으로 전개된 만큼 총회 당일까지 전개된 치열한 시공권 경쟁은 주요 관전 포인트였다.

특히 조합원들의 이목이 집중된 시공자 선정의 건과 관련해 후보로 상정된 4개 업체 중 아이에스동서가 37표를 얻어 시공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위 업체와는 무려 18표차를 벌린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과 경남지방을 기반으로 성장한 아이에스동서가 지난해 도급순위 43위를 기록하는 등 탄탄한 중견건설사로 발돋움한 점이 조합원들의 평가와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업체는 향후 부산 수영구 호암로55번길 12-11(광안동) 일대 1만3746㎡에 지하 3층, 지상 12~19층 공동주택 22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도급공사를 도맡게 된다.

조합 관계자는 "우리 구역은 지난해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그해 9월 28일 조합원 분양신청을 완료한 뒤 현재에 이르렀다. 순탄하게 시공자 선정한 만큼 조합은 조만간 관리처분 단계 진입과 시공자 본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를 병행한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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